KAIST 석사과정 학생, 갤럭시탭용 모바일 소셜 뮤직 앱 개발
상태바
KAIST 석사과정 학생, 갤럭시탭용 모바일 소셜 뮤직 앱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12.14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16일 출시 예정

KAIST는 문화기술대학원 소셜 컴퓨팅 랩 소속 석사과정 학생인 이정석 씨가 산학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태블릿PC인 갤럭시탭용 모바일 소셜 뮤직 앱인 ‘포켐(Pok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정석 씨가 개발한 ‘포켐’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을 지인들에게 들려주고 음악적 취향이 비슷하거나 같은 사람들을 추천받아 채팅을 통해 친구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모바일 소셜 뮤직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씨가 지난 8년 동안의 가수활동 경험을 토대로 갤럭시탭용으로 기획, 개발한 ‘포켐’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사용자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있는 곡 중에서 특정 곡을 선택하면 미리 등록해 놓은 자신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현재 듣고 있는 곡을 소셜 네트워크에 있는 지인들에게 자동으로 들려준다.

특히 ‘포켐’은 자신이 선택한 곡과 같거나 비슷한 음악을 들은 사람들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상대방과의 채팅을 통해 서로 대화하거나 정보교환이 가능, 친구관계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아울러 ‘포켐’ 사용 중에 추천받은 상대가 들었던 곡이나 새로 추천한 곡을 들을 수 있고 마음에 들 경우에는 ‘포켓담기’ 기능을 통해 자신의 목록에 담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켐’을 통해 만난 상대를 ‘포켓’에 담으면 트위터의 ‘팔로우’ 기능과 같이 상대가 새로 듣거나 추천하는 새로운 곡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왓썹(What's Up)’에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곡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지 않아도 되는 것도 주요기능 중 하나다.

이정석 씨를 포함해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소셜 컴퓨팅 랩 소속 재학생들이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포켐‘은 빠르면 16일부터 데브시스터즈를 통해 티스토어(SKT), 오즈스토어(LG유플러스), 올레마켓(KT) 등 통신사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포켐’ 출시를 맡은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미국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는 ‘오븐브레이크’ 등을 개발한 게임콘텐츠개발전문 업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