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콜렉트,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물류 혁신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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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콜렉트,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물류 혁신 구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12.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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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공략 박차 … 물류유통시스템 새로눈 트렌드 주도

보콜렉트(www.vocollect.com)가 국내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 의사를 밝혔다. 보콜렉트는 음성인식 솔루션을 활용한 말로 주고받는 물류관리 시스템을 구현하는 ‘토킹 웨어하우스(Talking Warehouse)’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마트 물류창고에 솔루션을 공급한 것으로 유명하다.

보콜렉트의 토킹 웨어하우스는 PDA나 종이 없이 음성을 통해 물류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창고관리시스템(WMS) 등과 연동해 음성으로 물류분리와 이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물류센터의 작업자에게 양손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토킹 웨어하우스는 WMS 외에도 액세스와 엑셀, ERP 시스템 등과도 긴밀하게 통합되며, 작업자가 사용하는 바코드 스캐너, 프린터, 디스플레이, RFID 등의 추가 장비와도 쉽게 연동 가능하다.

보콜렉트 음성인식 솔루션은 헤드셋과 웨어러블 모바일 컴퓨터를 착용해 양손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동된다. 보콜렉트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문서 기반 혹은 RF중심의 물류시스템에 비해 최대 30% 이상의 생산성 향상, 99.99%까지의 업무처리 정확도 개선, 작업자 안정성 강화, 작업자 교육시간의 50% 이상의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한다.

특히 보콜렉트의 음성인식 솔루션은 가장 노동집약적인 업무로 평가받는 오더피킹(order-picking)에 있어 그 장점이 두드러지는데 작업자가 음성지시를 듣고 해당 로케이션으로 정확하게 찾아가 제품과 수량을 파악해 파킹을 하고 재확인함으로써 업무 정확성이 높아지게 된다.

로저 바이포드(Roger Byford) 보콜렉트 CTO는 “보통 ROI는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지만 음성인식 솔루션의 경우 눈에 띄는 업무 정확도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만으로도 모든 기업들이 8개월에서 14개월 내에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라며 “음성은 그린 테크놀러지로 문서나 프린터 잉크의 사용을 제거해 환경적인 면에서도 사회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준다”고 말했다.

마사 우치다(Masa Uchida) 보콜렉트 한국/일본 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내 주력 파트너의 활발한 영업 활동을 계기로 최근 한국내 레퍼런스를 넓혀 나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한국내 물류유통시스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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