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아모레 ‘협력업체 생산정보 동기화 시스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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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아모레 ‘협력업체 생산정보 동기화 시스템’ 완료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2.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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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조달정보 가시성 확보…협력업체, 내부관리역량 향상

공급망 최적화 솔루션 기업 엠로(대표 송재민 www.emro.co.kr)는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 www.amorepacific.co.kr)의 ‘협력업체 생산정보 동기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공급망 전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협력업체 생산정보 동기화 시스템은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협력업체 6곳과 그들의 2·3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웹 기반 생산관리 워크플레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조달 정보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협력업체는 내부 관리 역량 향상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꾀하며, 양질의 정보를 선행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재고에서부터 신제품 그리고 단종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협력사와 우선적으로 공유해 내부 자원 관리의 효율화는 물론 공급망 전체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대상 협력업체를 단계적으로 확장, 궁극적으로 모든 품목의 주요 협력업체와 협업 정보를 가시화해 강력한 공급망 관리(SCM)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시스템은 단편적인 시혜성 대책이 아닌 실제 프로세스 개선 및 체계화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협력사에 제공했다는 점에서 미래 지향적인 진정한 상생 혁신 모델로 업계의 주목이 예상 된다.

송재민 엠로 대표는 "협력사가 하청업체로 여겨졌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그 비중이 날로 커지면서 솔루션 도입,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의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엠로가 구축한 아모레퍼시픽의 협력업체 생산정보 동기화 시스템은 기업과 협력사 모두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 혁신을 꾀하는 기업에게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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