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5000만개 MEMS 모션 센서 생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ww.st.com)는 10억 번째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센서를 선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년간 10억개의 MEMS를 생산하면서 ST마이크로는 MEMS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의 크기를 500mm3 이상에서 10mm3 이하로 줄이는 동시에 해상도, 정확도, 온도 안전성 등을 증대시키고, 전력소모는 10배까지 낮추는 혁신을 이뤄냈다. ST마이크로의 MEMS 기기는 현재 소비가전화와 대량 게임기 및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고 있으며, ST마이크로는 전용 8인치 MEMS 생산 시설을 설립, 매월 약 5000만개의 MEMS 모션 센서를 생산하고 있다.
베네디토 비냐(Benedetto Vigna) ST마이크로 부사장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정밀한 모션 센서를 통한 혁명은 소비자들이 휴대전화, 게임기는 물론 그 외 다양한 전자기기들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극적으로 변화시켜왔다”면서 “규모의 경제와 업계 선도적인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술을 결합함으로써 ST는 소비가전용 MEMS 분야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의료, 산업, 자동차 등과 같은 급성장중인 신규 MEMS 시장의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따르면, MEMS 시장은 2010년 15억달러에서 2014년에는 3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가전과 모바일 기기 분야가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성장을 견인, 가장 큰 MEMS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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