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는 국내 1호 태블릿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 별칭 K-패드)’의 출시 이후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초기 태블릿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연내 최소 5만대 판매에 이어 내년 상반기 50만대 규모의 제품이 판매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태블릿PC임에도 불구하고 중소업체 브랜드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었던 아이덴티티탭은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이 출시된 이후 전체 태블릿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타사 제품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 전체 시장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었고, 11월부터 진행된 공중파 TV광고에 힘입은 브랜드 인지도의 향상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엔스퍼트는 분석하고 있다.
엔스퍼트는 12월 말에는 프리미엄급 신제품과 가정용 태블릿 홈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으로, 이와 함께 유통망도 백화점, 가전 양판점 등으로 다양화해 신학기 시즌 등을 겨냥한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천보문 엔스퍼트 부사장은 “아이덴티티탭은 와이파이 버전으로 사업자를 통한 개통 이외에 일반유통도 가능해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에 대규모 부스를 개설해 해외 마케팅도 극대화해 내년 상반기에만 50만대의 판매목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엔스퍼트는 북미와 유럽의 대형 유통업체 공급계약에 이어 일본, 중동, 남미 등의 바이어들과 활발하게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와 함께 해외 판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