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다각적인 사업모델 개발로 국내 IT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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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다각적인 사업모델 개발로 국내 IT시장 선도할 것
  • 승인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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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경기 침체로 국내 NI·SI 업체들은 사업 다각화와 신규시장 창출로 새로운 수익모델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케이블모뎀 시장에서 단연 두각을 드러내며 NI 업체에서 솔루션 전문 업체로 변신에 성공한 뉴씨앤씨도 지난해 말부터 주력하고 있는 모바일 네트워킹 솔루션과 음성통합 솔루션 시장에서 독자적인 솔루션을 개발, 국내시장을 선도하며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항상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과 사업모델로 소신있고 과감한 경영으로 뉴씨앤씨를 꾸려가고 있는 탁기호 사장을 만나 뉴씨앤씨의 올해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진석준 기자·jsj@datanet.co.kr>

◆ 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분야는.

뉴씨앤씨는 지난해 말부터 VoIP 솔루션과 빌링 솔루션을 결합한 형태로 CDMA 2.5G 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클래런트(Clarent)의 VoIP 솔루션으로 한국통신의 글로벌 인터넷폰 망을 구축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사의 브랜드로 시장에 출시될 VoIP 게이트웨이 장비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미 SK 텔링크와 400포트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에는 자사의 VoIP 게이트웨이를 전국에 걸쳐 10,000개 가량 무료로 공급, 전국의 SO 및 케이블모뎀 사업자들에게 음성 및 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적극 제시할 계획이다.

◆ 무선 및 모바일 시장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최근 모바일 네트워킹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기존의 IWF(Inter Working Function) 솔루션을 이용한 CDMA 2.5G 시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와 팩스, 메시지 등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합처리 가능한 IWF는 국내에서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에 공급된데 이어 최근에는 인도 및 중국, 타이, 인도네시아 등지에도 수출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어 올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뉴씨앤씨는 IWF용 NMS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에지급 솔루션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 향후 주력할 사업분야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광네트워킹 분야에서도 뉴씨앤씨는 2.5G급의 SONET/SDH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DWDM이나 광라우터 및 광스위치 장비 시장 진입의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파운드리와도 채널 및 파트너 관계를 맺고 올해부터 부각되고 있는 메트로 이더넷 시장에도 ISP 및 통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파운드리의 스위치 장비는 레이어 2에서부터 레이어 7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잉크토미의 캐싱 솔루션과 함께 CDN 시장 공략을 위한 턴키 솔루션으로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특별한 경영전략이 있다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국내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이에 맞는 솔루션 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뉴씨앤씨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자체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새롭게 부각되는 사업모델의 마케팅에도 주력해 향후 무선랜, PDA 애플리케이션 모듈, 콘텐츠 신디케이션 등의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다. 즉, 기존의 네트워크 솔루션에 부가적인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직접 개발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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