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그룹, 총 1억2500만불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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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그룹, 총 1억2500만불 수출탑 수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11.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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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정보통신 2000만불-바른전자 1억불-아이스테이션 500만불 수상

케이디씨그룹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케이디씨정보통신, 바른전자, 아이스테이션 3개사가 각각 2000만불, 1억불,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김태섭 케이디씨그룹 회장이 3D영상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케이디씨는 하반기 해외수출 증가세를 고려하면 올해 연간 그룹 전체 총 수출액은 약 1억7000만불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수출추이는 올해 그룹 계열 5개사의 전체 예상매출 4억3000만불(약 5000억원)중 40%에 육박하는 수치로, 케이디씨가 ‘내수 기반기업에서 수출 중심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케이디씨는 특히 3D사업부문의 해외 수출의 신장세가 두드러져 케이디씨정보통신의 경우 관련 사업부문이 작년 동기 대비 2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창사 이래 첫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된 바른전자(대표 지정환)는 지난해 케이디씨그룹 편입 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전 세계 플래시메모리카드 시장이 크게 확대된 결과, 높은 수출고를 올릴 수 있었다. 바른전자는 두 차례의 공장증설과 함께 30% 이상 추가 확장한 라인증설을 통해 내년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태섭 케이디씨그룹 회장은 “지난 2003년 대표로 취임하기 전 케이디씨가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1달러도 없었던 것에 비하면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은 극장용 3D장비 및 모바일 3D패널 시장 확대를 통해 80% 이상의 매출을 해외에서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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