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성패, 콘텐츠 관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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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 성패, 콘텐츠 관리에 달렸다
  • INTERNETWEEK
  • 승인 200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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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관리」라는 이 컨셉은 업계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일례로, 산업용 세정용제 메이커인 뉴피그(NewPig)는 기업 고객들이 한결 쉽게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하고 관련법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사의 웹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관리란?
뉴피그가 선택한 제품은 아테시아(Artesia Technologies)의 팀스(TEAMS Digital Asset Manage-ment). 팀스는 웹이나 인쇄 카탈로그-브로셔-기타 문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뉴피그가 인쇄 프로세스와 기타 내부 워크플로우 프로세스들을 통합할 수 있게 해주는 전사적 차원의 웹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사적인 관점을 가진 한 공급 업체의 콘텐츠 관리 제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COO 겸 운영 부사장인 제프 존슨(Jeff Johnson)은 말한다. 그리고 현재 공급되고 있는 콘텐츠 관리 툴들 다수가 콘텐츠 생성과 배포의 모든 측면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피그는 자산 매니저 구축, 새로운 콘텐츠 생성, 그리고 전에는 디지털 포맷으로 제공되지 않았던 인쇄물들의 재입력을 위해 2000년 5월부터 아테시아와 협력해왔다.

대부분의 기업은 이 프로세스에서 콘텐츠 수집단계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존슨에 의하면 여기에는 제품, 법규, 중요한 표준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백서와 기술자료를 수집, 디지털화, 생성하는 작업 등이 포함되며, 그 결과 고객들은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구매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뉴피그는 아테시아와 협력해, 팀스를 자사의 인쇄 카탈로그 제작에 사용된 쿼크(Quark) 출판 시스템과 통합하고 있다. 올해 말 경이면 뉴피그는 팀스를 이용해 카탈로그와 전단, 기타 인쇄물들을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뉴피그는 가격이 변할 때마다 웹용으로 한 번, 인쇄 카탈로그용으로 또 한번 등 데이터를 두 번 입력해야 한다. 뉴피그는 그런 이중의 수고를 안 해도 되고 일관성과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뉴피그의 목표는 정보를 통합해서 고객이 어떤 형태로 뉴피그를 만나든 동일한 가격과 동일한 규격, 동일한 제품명과 상표를 접하게 해주는 것이다.

뉴피그의 디지털 자산관리 노력은 누구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조직들이 여전히 콘텐츠 관리의 의미를 정리하고, 광범위한 상용(off-the-self) 제품이나 서비스 중에서 선택해 그들의 웹 사이트 콘텐츠 관리를 개선해보려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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