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온 10K로 캐리어 시장 접수한다”
상태바
“알테온 10K로 캐리어 시장 접수한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11.26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비드 아비브 라드웨어 부사장

라드웨어가 캐리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알테온 인수 이후 출시한 ‘알테온 5412’가 엔터프라이즈는 물론 캐리어 시장 진입에도 성공을 거두며 ADC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에는 섀시 타입의 ‘알테온 10K’를 출시해 3G는 물론 4G 시장에서도 알테온의 아성을 쌓는 것. 데이비드 아비브(David Aviv) 라드웨어 어드밴스드 서비스 부사장을 만나 캐리어 시장 주도 전략을 들었다.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폰, 가상화 확산은 물론 LTE(Long Term Evolution) 등 4G 이통통신 시대가 열리며 캐리어의 데이터센터를 비롯 코어 및 에지 네트워크 환경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라드웨어는 이러한 캐리어 네트워크의 환경 변화와 캐리어의 니즈를 수용한 섀시 타입의 ‘알테온 10K’를 내년 초 출시해 라드웨어 인수 이후 환골탈태한 알테온을 캐리어 시장을 대표하는 ADC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장 리더십 접목으로 캐리어 시장 주도
아비브 부사장은 “라드웨어는 캐리어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이 높은 만큼 최적의 솔루션과 전략으로 한국의 캐리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특히 LTE 등 4G 시장의 선구자인 한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라드웨어의 캐리어 시장 리더십 접목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드웨어는 한국의 캐리어 시장 공략 본격화를 위해 이미 많은 기술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캐리어와 연계해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파트너십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3G에서 4G로 이어지는 모바일 캐리어 시장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아비브 부사장은 “라드웨어는 한국 시장에 대한 많은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도 적극 수용해 나갈 것”이라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라드웨어코리아는 이러한 라드웨어의 전략 수행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가운데 캐리어 시장 확대를 위해 SI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섀시 타입 고성능 ‘알테온 10K’ 출시 임박
라드웨어의 캐리어 시장 확대의 핵심은 내년 초 출시할 ODS(On Demand Switch)-4 기반의 ‘알테온 10K’다. ‘알테온 10K’는 모바일, 트래픽 폭증, 보안,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등 전 세계 캐리어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할 라드웨어의 전략 제품으로 캐리어의 데이터센터, 코어 데이터 네트워크, 에지 데이터 네트워크를 한 단계 진화시켜 엔드 투 엔드 세션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아비브 부사장은 “신뢰성 높은 ATCA 플랫폼을 하드웨어로 채용한 알테온 10K는 80Gbps를 지원하는 최강의 성능뿐 아니라 라드웨어의 서비스 딜리버리 컨트롤러 기술이 모두 녹아 있는 제품이다”며 “특히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마스터 기술을 비롯 가상화 지원, 오픈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 API 지원, 통합적인 보안 지원도 차별화되는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알테온 10K는 단순한 라우팅 테이블 가상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박스 속의 박스’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멀티 테넌트 지원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가상화가 가능해 유럽, 미국 등의 주요 캐리어들이 주목하고 있다. 알테온 10K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는 물론 가상화 서비스와 컴퓨팅 리소스들을 하나로 통합해 가상화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투자비용과 운용비용 절감은 물론 그린IT까지 구현하기 때문이다.

아비브 부사장은 “캐리어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새로운 기능은 물론 보안 기능도 지속적으로 탑재해 나갈 것”이라며 “알테온 10K를 캐리어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