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앤모바일, 글로벌 앱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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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앤모바일, 글로벌 앱 시장 본격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11.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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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안드로이드 마켓에 앱 4종 오픈

스미스앤모바일(대표 신지형)은 국내 최초로 일본의 NTT도코모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4종의 앱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도코모 안드로이드 마켓’은 SKT의 T-스토어, KT의 Olleh마켓과 마찬가지로 NTT도코모가 자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안드로이드 콘텐츠 마켓이다.

스미스앤모바일은 KT와 NTT도코모간 협력사업의 일환인 한일간 안드로이드 콘텐츠 교류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돼 한국과 일본의 우수 안드로이드 콘텐츠 상호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안드로이드 콘텐츠 4종이 도코모 안드로이드 마켓에 오픈되며, KT의 ‘Olleh마켓’에도 현재 6종의 일본 안드로이드 콘텐츠가 검수를 마치고 오픈 준비 중에 있다.

스미스앤모바일은 지난 2006년부터 일본의 3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의 공식 CP인증을 받아 KT와 협력을 통해 200여종의 피처폰용 게임을 일본에 서비스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피처폰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스마트폰 사업을 추진, 26일 첫 오픈을 시작으로 매달 4~5종의 콘텐츠를 일본 통신사 안드로이드 마켓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앱 지원 사업자'중 해외 퍼블리셔로도 선정돼 서비스 경험이 부족한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사가 보다 쉽게 해외 스마트폰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신지형 스미스앤모바일 대표는 “해외 진출이 어려웠던 업체들이 자사를 통해 일본에서 좋은 반향을 일으켰던 노하우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피쳐폰 콘텐츠보다 더 좋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그는 “현재는 글로벌 앱 지원사업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지원 개발자 및 개발사가 많지 않지만 보다 쉽게 해외시장에 발돋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의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내놓아 IT 강국으로 자리잡은 한국의 위상을 스마트폰 콘텐츠로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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