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문 커뮤니티 통해 인력양성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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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문 커뮤니티 통해 인력양성 집중할 것”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1.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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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식 엔코아 대표 컨설턴트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업 ‘엔코아컨설팅’이 ‘엔코아(대표 이화식 www.en-core.com)’로 사명을 바꾸고 ▲컨설팅 ▲솔루션 ▲교육의 세가지 사업영역을 고르게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전문 포털 서비스 ‘데이터(www.dator.co.kr)’를 오픈하고, 데이터 전문가들의 커뮤니티를 집중 지원하면서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Q. 엔코아의 사업 영역은.
사무실을 여의도로 이전하면서 ‘엔코아컨설팅’이라는 사명을 ‘엔코아’로 바꾸었다. ▲컨설팅 ▲교육 ▲솔루션의 3개 사업영역을 고르게 발전시켜 데이터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이다. 데이터에 관해 가장 높은 영역부터 가장 낮은 영역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 컨설팅, 소프트웨어, 관리체계를 만들어주고, 전문가를 교육시켜 데이터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Q. 최근 데이터 시장의 변화는.
지금까지 데이터는 IT의 한 부분으로 여겨졌지만, 투자우선순위에서 밀려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거나 서비스를 고도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았다. 그러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면서 데이터를 이용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는 데이터를 IT와 분리해 경영의 한 분야로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야말로 데이터 시장은 수면 아래 숨어있던 빙산 전체를 드러낼 때가 됐다.

Q. 인력양성 계획을 밝혔는데.
데이터 전문 포털 서비스 ‘데이터(www.dator.co.kr)’를 오픈할 예정인데, 여기에서 DB 전문인력의 모임공간을 활성화시킬 것이다. 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인력은 DB 지식을 공유할 수 있으며, 엔코아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커뮤니티를 계획한 것은 초·중급 컨설턴트를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엔코아 고급 컨설턴트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초·중급 컨설턴트에게는 고급 기술을 배울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회사의 규모를 크게 키워 성장시키는 것 보다 핵심 인력만 운영하면서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외부인력 풀을 만들겠다. 이로써 회사는 비용을 절감하고, 초·중급 컨설턴트는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신의 ‘몸값’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Q.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계획은.
B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BI 프레임워크 개념의 ‘BAM(Business Activity Monitoring)’을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고객과 함께 11월부터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BAM은 상위 전략가들이 전략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크리티컬한 데이터를 캡처하는 것으로, 실시간 BI를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현재 POC 개념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데이터 영역에서는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기업이 기회비용을 줄이면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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