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 www.duzon.co.kr)과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 최초의 B2B 서비스인 ‘스마트 CE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별화된 경영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와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양사는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약 100여 개의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중소기업 CEO가 필요로 하는 기능과 메뉴 구조를 갖춘 경영관리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스마트 CEO는 기존의 기업 내에 구축된 ERP상에서 제공되는 경영활동 및 의사결정과 관련된 기업의 핵심 정보를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최고 경영자 관점에서 재가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CEO 중심의 모바일 경영 환경 서비스이다.
단순한 형태의 모바일 그룹웨어나, 영업사원의 업무 관리 등 특정 업무에 대한 모바일 업무 환경만을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SFA)와는 달리 경영의 핵심 관리 요소들과 경영자의 주요 관심사를 제공하고, 기업 경영과 관련된 일상 생활의 패턴을 분석하여 기업 운영 효율화 관점에서 CEO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경영 환경을 제공해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
스마트 CEO를 이용하는 기업 경영자는 회사의 자금 변동 현황과, 입출금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금 지출에 대한 결재, 승인 등 각종 의사 결정을 언제 어디서나 실행할 수 있어, 기업 운영과 관련된 효율적인 상시 경영체제를 가동할 수 있다.
또한 회사의 매출·기업의 운영 성과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그 추이를 예측할 수 있어 기업의 운영과 성장과 관련된 핵심 요소들을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사용중인 ERP프로그램의 가동률을 현격히 높일 수 있어 궁극적으로 프로세스의 변화 및 업무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정과 메신저, 쪽지, 음성통화 등 기업 환경에 특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UC)은 경영자와 직원들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일상적인 경영 활동 상의 관리에 대한 보고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킴으로써 커뮤니케이션 관리 비용을 절감시킨다.
스마트 CEO 서비스는 더존비즈온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와 SK텔레콤의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Tool)’을 통합한 것으로, 향후 CEO 전용 모바일 경영 솔루션의 신시장 창출과 SME 대상 B2B 시장 선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서비스의 빠른 시장 정착을 위해 더존비즈온의 11만 8500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CEO를 우선 보급,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2015년까지 연간 약 2000억원(국내 1500억원, 해외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해외 매출 기반까지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경영자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모바일 중심의 B2B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신규 매출 기반과 역량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열린 협업 중심의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들의 간편한 솔루션 구입과 사용료 지불이 가능한 ‘SME 서비스 플랫폼’을 구현해 기존 구축형 중심의 ICT 사용 환경을 개방성, 확장성을 보유한 고객 편의적 사용 환경으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스마트 CEO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ERP 사업 분야에서의 추가 매출과 단말 및 회선 사업 영역에서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