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슈퍼컴 10대에 엔비디아 GPU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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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슈퍼컴 10대에 엔비디아 GPU 탑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1.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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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500’ 상위 10위 슈퍼컴 페타플롭 시스템, 테슬라 GPU 선택

비주얼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www.nvidia.co.kr)의 테슬라(Tesla) GPU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보여주는 슈퍼컴퓨터를 가리는 ‘그린500(Green500)’의 상위 10위권 내 모든 페타플롭(petaflop) 시스템에 탑재됐다.

‘그린500’ 순위에서 GPU 페타플롭 시스템 중 도쿄공업대학교의 츠바메 2.0(Tsubame 2.0)이 2위를 차지했고, 중국 텐진의 국립슈퍼컴퓨터연구소(NSC)가 보유한 세계 최고속 슈퍼컴퓨터 티엔허-1A(Tianhe-1A)이 10위를 차지했다.

GPU는 등장한 이후 단기간 내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의 주요 기술이 됐다. 수백 개의 병렬프로세서 코어를 보유한 GPU를 사용하면, 대규모 전산작업을 나눠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와트당 성능으로 측정되는 전체 시스템 효율이 크게 개선된다. 이종 시스템 기반 상위 500개 슈퍼컴퓨터의 평균 전력 효율은 비이종 시스템 전력 효율의 거의 세배 이상에 달한다.

츠바메 2.0과 티엔허-1A 외에도, 2개의 테슬라 GPU 기반 시스템이 상위 10위안에 포함되었으며, 호주연방과학원(CSIRO)과 중국 선전의 국립슈퍼컴퓨터연구소(NSC)의 테슬라 GPU 기반 시스템이 각각 11위와 12위에 선정됐다.

앤디 킨(Andy Keane) 엔비디아 테슬라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높은 와트 당 성능 덕분에 엔비디아 테슬라 GPU는 슈퍼컴퓨팅 아키텍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그린500 상위 10위권 내 페타플롭 시스템이 테슬라 GPU를 탑재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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