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렉스PN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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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렉스PN COO
  • 승인 200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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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렉스 그룹의 통합배선 독립사업부인 몰렉스PN(molex premise networks)의 전세계 조직을 관리, 총괄하는 로이드 마린너(Lloyd Mariner) COO가 방한했다. 유럽 3대 업체 중 하나인 크론(Crone)사의 북미 총괄 사장을 지냈으며 8개월 전에 몰렉스PN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부임한 그를 만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네트웍 케이블링 시장의 전망과 한국 몰렉스PN의 영업전략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 몰렉스와 몰렉스PN을 소개하면.

통합배선시스템 전문 업체인 모드탭(MOD-TAP)이 지난해 7월 몰렉스 그룹의 독립적인 통합배선 사업부 몰렉스 프레미스 네트웍스로 이름을 바꿨다.

몰렉스는 전세계 6대륙에 「몰렉스 글로벌 정보 시스템」으로 연결된 68개의 지사, 26개의 제품 개발센터, 50개소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시설 95% 이상이 ISO 품질인증을, 75% 이상이 QS 9000 인증을 획득한 세계 2대 인터커넥션 제품 제조업체이다.

몰렉스PN은 고객의 데이타 통합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네트웍 케이블링 솔루션들을 개발하여 최첨단 통신 기반시설을 전세계에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

♦ 몰렉스PN의 주력 제품군과 네트웍 케이블링 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몰렉스PN은 빌딩내 네트워킹에 필수적인 통합배선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몰렉스 케이블 네트웍 제품들은 종단간(End-to-End) 테스트를 통하여 최고의 데이타 통합성을 서비스할 뿐 아니라 배출구에서 단자함, 구리에서 광 배선제품, 잭에서 배선 관리시스템까지의 혁신적인 토탈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광제품군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며, 아울러 현재 상업 빌딩 전선 설치 표준안인 카테고리 5 대신 전송 속도 250Mbps 이상인 카테고리 6의 표준안이 마련되면 시장 자체가 카테고리 6으로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배선시스템은 한국에서 상업용 빌딩과 주거용 빌딩이 7대 3 정도로 시장 규모가 형성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그 규모가 2대 8 정도까지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 올해 사업 계획과 영업전략은.

우리는 저단가 영업전략보다는 「최고의 제품으로 최상의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연간 15%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네트워킹 사업에 주력하려고 한다. 특히 올해는 네트웍 케이블링과 관련된 하드웨어나 시스템 업체들을 인수 합병할 계획이다. 이로써 혁신적인 음성 및 데이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토탈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들의 데이타 통합을 보장하고자 한다.

올해는 우리들의 제품군을 홍보할 수 있는 CD를 제작해 일선 영업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제품군을 보여주면서 영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취임 후 두 번째의 한국 방문으로 알고 있는데 아시아에서 한국 몰렉스PN의 위치는.

한국에서는 루슨트, AMP 다음으로 10% 미만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카테고리 6 시장을 중심으로 20%까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국 시장은 사회 발전 속도가 빠르고 기술적인 잠재력이 뛰어나 흥미를 느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매출의 20∼30%가 한국 및 일본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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