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kr)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Optimus One with Google)’이 북미 상륙과 함께 지난주에 누적 공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번 100만대 공급은 10월 3일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40여 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LG휴대폰 중 최단기간 내 기록이다.
이달 들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본격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초 T모바일, 스프린트에 이어 18일 북미 최대 이통사 버라이존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원’을 출시, 1000만대 고지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통사별 제품명은 ‘옵티머스 보텍스(버라이존)’, ‘옵티머스S(스프린트)’, ‘옵티머스T(T모바일)’ 등이다.
‘옵티머스 원’은 ▲구글 안드로이드 2.2버전 운영체제 탑재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적용 ▲스마트폰 첫 사용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한다. 지난달 출시된 국내에서는 3개 이통사를 통해 누적 공급량 27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공급량 기준 북미 58만대, 유럽/아시아 15만대 순이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 ‘옵티머스원’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중화 모델에 이어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시장변화를 주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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