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코전자, 리튬-이온 배터리 과전류 보호 소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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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전자, 리튬-이온 배터리 과전류 보호 소자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11.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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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회로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업체 타이코전자가 무선전력공구, 전기자전거, 보조전원 공급장치 등 30VDC/30A 이상의 정격전압에서 고율 방전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한 금속 하이브리드 PPTC(MHP)기술을 선보였다.

MHP 기술은 PPTC(Polymeric 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소자를 바이메탈 보호기와 병렬로 결합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회로보호 처리 방법을 사용한다. 이 집적 솔루션은 재조정 가능한 과전류 보호기능을 제공하며 더 높은 전류의 바이메탈 보호기에서 아크 예방에 도움을 위해 PPTC 소자의 낮은 저항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랫치 위치에서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바이메탈을 가열시킨다.

리튬-이온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 작고 가벼우며 더 높은 전력을 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율 방전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의 납 축전지 또는 니켈 카드뮴 전지를 교체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 진전으로 인해 시스템에서 고방전 리튬 배터리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는 저비용의 회로 보호 소자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고율 방전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보호 솔루션은 거의 없으며 아직도 기존 회로 보호 기술은 크고 복잡하거나 비싼 편이다. 이와 달리 MHP 기술은 전통적인 회로 보호 접근법이 제공하기 어려운 공간 절약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소자에 제공한다.

MHP 시리즈의 초기 제품인 MHP30-36 소자는 100A(25도에서)에서 36VDC/100A의 최대 정격전압과 5초 이내의 트레블 타임을 지닌다. 이 소자의 홀드 전류는 30A이고 초기 저항은 2미리옴 이하다. MHP30-36 소자는 컨택 부위간의 아크 현상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스위칭 주기의 수를 반드시 제한하는 기존의 표준식 차단기와 비교되는 우수한 아크 억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소자는 또한 IC-plus-FET 배터리 보호 설계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방전 FET 및 히트싱크의 숫자를 감소시킬 수 있다.
 
타이 보우먼 타이코 글로벌배터리마켓 매니저는 “편리한 폼팩터로 제공되는 MHP30-36 소자는 배터리 안전 요구 충족, 안전성 강화, 비용 절감 및 공간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서 배터리 팩 디자인 및 제조업체에게 매우 유용한 리셋 가능 회로 보호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MHP 소자 기술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며 현재 더 높은 전압(최대 400VDC)과 홀드 전류(60A)용 제품이 현재 개발되고 있다. 타이코는 향후 전자 모터 보호와 같이 배터리없이 작동되는 대기 전력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경전기 자동차 및 e-스쿠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팩의 배터리 보호 제품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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