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기술혁신 비전은 ‘헬스·스마트·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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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기술혁신 비전은 ‘헬스·스마트·에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1.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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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기술 혁신 비전 2020’ 발표…2020년 세계 5대 기술강국 달성 목표

정부는 2020년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 세계 5대 기술강국 달성’이라는 목표로 ‘산업기술혁신 비전 2020’을 9일 발표했다.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테크+2010: 혁신 한국(Tech+2010 : Innovate Korea)’ 행사에서 정부는 ▲주력산업에 날개를 달고, 신산업은 꽃을 피운다 ▲대한민국, 표준을 따라가던 나라에서 표준을 만드는 나라로 ▲우리만의 혁신적 가치 창출 방법인 ‘더 원(the One)’ 전략 제시 등의 내용을 담은 비전 2020을 소개했다.

정부는 이 비전을 통해 ▲건강 세상(Healthy World): 유전자 해독을 통해 치료 중심에서 질병관리 중심으로 전환 ▲똑똑한 세상(Smart World):  IT기술이 건강관리, 업무지원 등 생활 깊숙이 침투 ▲친환경 세상(Eco-Friendly World): ’기술에 의존한 에너지‘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공동 번영 세상(Co-Prospering World): 개도국과 선진국, 신흥국이 공동 번영하는 세상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기술의 거대산업화’가 필수이며, 신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서비스 로봇, 탄소기반소재, 온라인/모바일게임, 천연의약물, 가정용 의료기기, 유전자분석을 육성한다.

주력산업고도화를 위해서는 원전플랜트, 고속철, 고부가가치 선박, 전기자동차, 스마트 그리드, 실감형 스마트TV, 개인정보기기, 모바일 반도체, 차세대디스플레이, 에코스틸 등을 지원한다.

다양한 산업을 통한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더 원’ 전략을 추구하며, 국가 차원의 ‘메타 플랜’으로 우리의 저력과 기술, 제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단순한 제품, 서비스의 결합이 아니라 IT, BT, NT 등 기술단계부터 화학적 결합을 통해 새롭고 획기적인 가치를 창출한다.

더불어 얼리 어댑터가 많은 소비자,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의 신속한 움직임, 정부의 산업환경 조성 역랑 등에 따라 우리나라가 테스트 베드가 되어, 기술과 아이디어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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