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데이터센터의 힘든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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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데이터센터의 힘든 싸움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1.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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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실에 설치되어 있으며, 냉장고 정도의 크기이고, 초기 비용이 백만 달러이며, 연간 지원비가 6자리 수이고, 가동 시간 보증을 제공하는 것은 무엇일까?

메인프레임?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찾고 있던 대답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2000 데이터센터 서버(Windows 2000 Datacenter Server)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도는 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중요한 엔터프라이즈·ISP·ASP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윈도 2000 버전이다. <편집자>

윈2K(Win2K)와 윈도 NT를 자세히 비교한 후, 우리는 윈2K의 워크스테이션 버전인 윈도 2000 프로페셔널(Windows 2000 Professional)이 당시에 출시된 세 버전 중 가장 우수하다고 결정했다. 윈2K 서버 버전은 NT 기능을 다소 향상시킨 것에 불과했다. 또한 NT 고객들이 업그레이드를 계획할 만큼 충분한 동기를 제공하지 못했다. 서버에 관한 한 두고 보자는 태도가 지배적이다.

새로운 날의 도래?
데이터센터 OS는 32웨이 SMP(Symmetric MultiProcessing) 지원, 64GB 메모리 지원, 4 노드 클러스터 지원, 프로세서 컨트롤 등 윈도 2000 어드밴스트 서버(Windows 2000 Advanced Server)에 비해 기술적으로 우수하다. 더욱이, 데이터센터를 둘러 싼 프로그램은 물론 대상 고객의 특수 요구로 인해 이 OS는 다른 윈도 2000 서버와 구별된다. 플랫폼의 향상된 확장성과 가동 시간 보증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기업 고객을 유인하고 기존 고객을 흡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불, 컴팩, 델 컴퓨터, 후지쯔 (암달, 후지쯔 지멘스 컴퓨터 및 ICL 포함), 휴렛팩커드, 히타찌, IBM, 스트래터스 테크놀로지, 유니시스 등 9개의 OEM 협력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각 회사는 현재 여러 단계에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불은 이제 겨우 발표 단계에 있는 반면, 유니시스는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최초의 32웨이 서버를 출시했다.

고객들이 비즈니스에 중요한 전산에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사용하는 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고객을 데이터센터 프로그램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즈니스도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데이터센터는 특히 신뢰성 문제에 민감한 영역에 새로 진입하고자 노력하는 신제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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