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매스웍스코리아(대표 함창만 www.mathworks.co.kr)는 병렬 컴퓨팅 툴 박스 또는 매트랩(MATLAB) 디스트리뷰티드 컴퓨팅 서버를 이용한 매트랩 애플리케이션에서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지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제 더 많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매트랩 내에서 페르미(Fermi)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최신 테슬라 20(Tesla 20) 시리즈 GPU를 비롯하여 쿠다(CUDA) 활용이 가능한 엔비디아의 GPU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병렬 컴퓨팅 툴 박스 사용자들은 쿠다 프로그래밍을 배우거나 애플리케이션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서도 엔비디아 쿠다 라이브러리에 접근할 수 있다.
실비나 그라드-프라이리히(Silvina Grad-Freilich) 매스웍스 병렬 컴퓨팅 마케팅 매니저는 “매트랩의 사용 용이성은 엔지니어링 및 과학계에서 테크니컬 컴퓨팅을 위한 GPU를 신속하게 채택할 수 있도록 한다. 매스웍스는 쿠다 활용이 가능한 엔비디아의 GPU를 지원함으로써 매트랩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상당히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또한 병렬 컴퓨팅 툴 박스는 매트랩의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최소한의 프로그래밍으로 로컬 데스크톱의 멀티코어 및 GPU에서부터 클러스터와 그리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용 가능한 컴퓨팅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본래 이미지 중심의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그래픽 렌더링을 위해 고안된 GPU는 최근 몇 년간 더 일반적인 용도에 맞게 진화해왔다. 연구원들은 이를 프로그래밍하여 데이터 분석, 데이터 가시화는 물론 금융 및 생물학 분야의 모델링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연산과 정교한 그래픽 효과를 실행할 수 있다.
수밋 굽타(Sumit Gupta) 엔비디아 테슬라 제품 담당 시니어 매니저는 “매트랩은 엔지니어와 과학자의 기본 툴이다. 매트랩 사용자들은 GPU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높임으로써 엔지니어링 및 과학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획기적인 혁신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