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한·미 스마트그리드 표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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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한·미 스마트그리드 표준협력 강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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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마트그리드 유관협회와 협력체계 구축…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 www.kats.go.kr)은 미국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협회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그리드 표준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표원은 지난달 스마트그리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국립표준기술원(NIST) 및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다각적인 기술표준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양국간 긴밀한 스마트그리드 표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기술표준 협력방안으로 기표원과 NIST 간 ‘한미 스마트그리드 협력 포럼’을 구성하고, 미국 ‘스마트그리드 상호운용성 패널(SGIP)’과 ‘한국 SG표준화포럼’ 간 별도 협의체 구성을 검토한다.

더불어 양국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민·관 전문가의 상호방문 및 공동 워크숍·세미나 개최,국제 표준화 추진시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미국과 협력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처하는 등 전략적 윈-윈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세계 최대 스마트그리드 시장인 미국에 우리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한 선진기술이 국내에 조기 실용화돼 국내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NIST의 초청에 따라 이달 말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SGIP 총회에서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현황을 발표하는 등 양국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한미 협력을 계기로 우리나라 IT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과 표준협력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기 구축된 독일 등 유럽 및 중국, 일본 등 동북아 국가와도 표준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대상 국가별 중점 추진분야 및 주요 협력가능 분야 선정을 통한 맞춤형 국제표준화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스마트그리드 분야 세계시장 진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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