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이종 그래픽 카드·USB 3.0 지원 메인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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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이종 그래픽 카드·USB 3.0 지원 메인보드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1.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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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5A·870A 퓨전’…SATA 6Gbps 지원

MSI코리아(대표 공번서 kr.msi.com)는 퓨전(Fuzion) 기술을 적용한 플래그십 메인보드 ‘빅뱅 퓨전’에 이어, 인텔과 AMD의 메인스트림 칩셋을 사용한 ‘P55A 퓨전’과 ‘870A 퓨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빅뱅 퓨전은 엔비디아, AMD 등 브랜드에 상관없이 세 개의 그래픽 카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전원부 부품인 Hi-C CAP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P55A 퓨전과 870A 퓨전은 메인스트림 메인보드 칩셋에 2개의 엔비디아와 AMD를 사용하며, 최신 기술인 USB 3.0과 SATA 6Gbps를 지원한다.

MSI의 퓨전 테크놀러지는 루시드로직스사의 루시드(Lucid) LT22102 프로세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그래픽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엑스모드(X-Mode)’와 엔비디아의 다양한 GPU를 섞어 사용할 수 있는 ‘엔모드(N-Mode)’ 및 AMD GPU를 유연하게 혼합하는 ‘에이모드(A-Mode)’를 두 개의 PCI 익스프레스 2.0 x16 배속의 풀-스피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AMD 및 엔비디아 고유의 기술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사용하며, 게임의 성향에 따라 원하는 가속 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이전세대 그래픽 카드와 최신 그래픽 카드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 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두 개의 모니터에 서로 다른 작업(영화+게임)을 동시에 사용하면서도 각 GPU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
 
MSI의 퓨전 시리즈 메인보드는 Hi-C CAP, 솔리드 CAP, 아이시 초크로 구성된 특별한 전원부 부품을 사용해 CPU와 그래픽 카드에 공급되는 전원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 또한 발열 온도도 낮춰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세계 유수의 미디어로부터 극찬 받은 바 있는 닥터모스(DrMOS) 디자인도 사용해 오버클럭에서도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두 개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환경을 위해 VGA만을 위한 6핀 보조전원 포트도 메인보드에 설치해 놓았다.

P55A 퓨전과 870A 퓨전 제품에는 전자동 오버클럭 기술인 OC지니가 버튼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PC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전문가들만 의 전유물인 어렵고 복잡한 오버클럭 설정을 벗어나, PC가 꺼진 상태에서 메인보드의 버튼을 누른 후 시스템을 켜면 1초만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전자동 오버클럭 기술인 MSI OC지니는 P55A 퓨전에서는 최대 4GHz의 CPU 클럭으로, 870A 퓨전에서는 잠자는 코어까지 깨워 148%의 성능향상으로 가장 쉽고 빠른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P55와 870(+SB710)에 사용된 약점은 빠른속도의 새로운 전송기술인 USB 3.0과 SATA 3 (6GB/s)가 기본지원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하지만, MSI의 퓨전 시리즈는 NEC칩을 별도로 사용해 2.0보다 최대 10배 빠른 USB 3.0 기술과 Mavell 칩을 별도로 사용해 하드디스크의 속도를 최대 두 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SATA 3 기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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