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어도비 에어 2.5’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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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어도비 에어 2.5’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0.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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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 없이 플래시 콘텐츠 구현…어도비 앱스토어 공개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m/kr)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전세계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을 위한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Adobe MAX)’에서 TV, 태블릿PC, 스마트폰 및 데스크톱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크린에서 웹 브라우저 없이 인터넷 상의 플래시 콘텐츠를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인 ‘어도비 에어 2.5(Adobe AIR 2.5)’를 발표했다.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의 중요 구성요소인 어도비 에어는 개발자들이 기존의 코드를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에 적합한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어도비 에어는 윈도우, 맥킨토시, 리눅스 운영체제가 탑재된 블랙베리 태블릿 OS, 안드로이드, iOS, 데스크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지원한다.

스마트 TV에 어도비 에어 2.5를 최초로 탑재하는 TV 제조 업체는 삼성전자가 될 것이며, 2010년 후반이나 2011년 초반에 출시되는 에이서, HTC, 모토로라, RIM, 삼성 및 타기업의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에 어도비 에어 2.5 가 탑재돼 시장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어도비 에어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은 어도비 플래시 프로페셔널 CS5, 어도비 플래시 빌더, 플렉스를 포함한 친숙한 개발 툴들을 활용해 풍부하고 각 디바이스 환경에 맞는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 마켓, 인텔 앱업센터,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돼 있다.

한편 어도비는 개발자들이 온라인 상에서의 에이서, 인텔 및 타 기업의 다양한 디바이스 타입을 넘나들며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어도비 인마켓(www.adobe.com/devnet/inmarket.html)를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어도비 인마켓의 스토어프론트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데이비드 와드화니(David Wadhwani)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및 인터랙티브 솔루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 에어 2.5의 발표로 300만 명 이상의 플래시 개발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디바이스를 넘나들며 쉽게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풍부하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개발자들과, 개별 디바이스 및 플랫폼을 구축할 때 발생되었던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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