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전자여권 솔루션 CC 최고등급 인증
상태바
삼성SDS, 전자여권 솔루션 CC 최고등급 인증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0.25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패스’, 정보보호 제품 국제공통 평가기준 EAL 5+ 인증

삼성SDS(대표 김인 www.sds.samsung.co.kr)는 자체 개발한 전자여권 솔루션 ‘삼성SDS 에스패스(SPass)’ V2.0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정보보호 제품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의 최고 등급인 EAL 5+(Evaluation Assurance Level 5+)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C EAL 5 등급은 ‘보안기능 동작이 안전하고 명확하게 수행되고 있음을 증명 가능’한 등급으로 전자여권과 같은 칩 운영체제의 경우 EAL 7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공격에 대한 침투 시험(AVA_VAN.5)’까지 통과해야 CC EAL 5+ 등급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반도체 IC 칩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NXP 등이 CC EAL 5+ 등급을 달성했고, 칩 OS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세계 스마트카드 시장 1위 기업인 프랑스의 제말토(Gemalto)와 오베르튀르가 받았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삼성SDS가 최초이다.

기존 전자여권 및 칩 OS 제품들의 경우 ‘중간 수준의 공격에 대한 침투 시험(AVA_VAN.4)’만 통과해 국내외에서 보안성을 인정받기 어려웠지만, 삼성SDS는 2006년부터 국내 최초로 선진사들과 대등하게 AVA_VAN.5를 통과한 CC EAL 4+ 등급을 달성해 이미 2008년에 800만 매에 달하는 국산 전자여권 제품 SPass V1.0을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고순동 삼성SDS 부사장은 “에스패스 V2.0은 선진사들보다 한 차원 높은 보안 등급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90나노(nano) 미세공정 반도체칩에 이 OS를 적용해 150나노 수준의 기존 경쟁 제품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실현했다”며 “글로벌 톱 티어 솔루션을 확보한 만큼 해외 사업의 성과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