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의 증가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덕분에 여행업계의 즐거운 비명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위기나 신종플루와 같은 외부 충격이 없는 한 여행수요는 오는 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이 여행업계의 호황이 계속되면서 여행사들은 질 좋은 상품 개발과 더불어 보다 편리한 대고객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여행상품 및 항공권 구입, 호텔 예약 등이 증가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가장 쉽고 빠르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IT제반 사항을 철저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하나가 바로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서비스다.
CDN은 사용자들이 웹상의 콘텐츠나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하게 해 주는 디지털 세상의 핵심 IT서비스로, 쉽게 이해하자면 곳곳에 거점 서버를 두고 콘텐츠를 미리 각각의 서버에 동기화해 놓음으로써 사용자가 가장 가까운 곳으로부터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고 끊김 없이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적용할 경우 네트워크 병목현상으로 인한 인터넷 속도 저하를 방지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보다 편하게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CDN은 인터넷이 고객과의 주요 접점이 되는 모든 산업 영역에서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씨디네트웍스는 국내외 주요 포털, 전자상거래 기업, 온라인 게임사, 이러닝 기업, 공공기관 등 유명 인터넷 및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위 CDN서비스 전문 기업. 10여 년 전 국내 최초로 CDN서비스를 시작해 국내외에 보유한 대규모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첨단 CDN 기술력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중에는 하나투어, 온라인 투어 등 대표적인 여행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박광현 씨디네트웍스 기업영업실 이사는 “여행사는 연중 내내 시즌 별로 다양한 여행 상품을 마련해 판매하는데 웹사이트는 가장 핵심적인 홍보 수단이 된다”며 “여러 기업이 시즌별로 유사한 상품을 내걸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웹사이트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도록 최상의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다. 인터넷으로 여행 서비스를 판매하는 데 있어 CDN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 많은 여행상품 콘텐츠가 이미지 혹은 동영상과 함께 제공되는 경우에 CDN은 더욱 빛을 발한다. 콘텐츠가 가득해 웹사이트가 무거워 지면 로딩 속도가 느려질 우려가 있고, 시즌 이슈 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사용자가 폭주하는 경우에는 예약시스템 작동 지연 등 고객 불편사항이 발생하기 때문. 따라서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놓는 것이 필수로, 씨디네트웍스는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고객들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글로벌CDN 서비스를 통해 해외 대상 웹사이트 퍼포먼스 개선을 위한 토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씨디네트웍스가 전세계에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웹사이트를 해외 지역에까지 가속해 전송하는 것으로, 해외 사용자가 국내 웹사이트를 접속할 때 쾌적한 웹사이트 이용환경을 보장해 준다.
중국, 일본 관광객을 포함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등 국내 여행산업이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 가고 있어 향후를 위해 주목해 볼 만한 서비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