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 롯데시네마에 ‘종이없는 영화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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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 롯데시네마에 ‘종이없는 영화관’ 시스템 구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0.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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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건대입구에… 디지털 영화 포스터·인포메이션 시스템·티켓 정보안내 서비스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www..ldcc.co.kr)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종이 없는 영화관 DI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DID 시스템이란 디지털 영화 포스터,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티켓 정보 안내 서비스 등의 기능을 하는 시스템이다.

롯데시네마는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지난 6월 일산 라페스타관을 리뉴얼하면서 첫 도입한 디지털 영화 포스터 시스템을 계기로 신규 오픈한 대구 율하관, 청량리관 등에도 DID 시스템을 일부 도입했다.

건대입구관에는 이 외에도 TBA(Ticket Board Application)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시설이 도입된다. TBA시스템은 기존 매표 전광판을 변화시킨 것으로, 다양한 영화관 공지와 소식을 빠르게 전할 수 있다. 전광판에 영화 예고편과 광고를 상영할 수 있어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영화관 홀에 대기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DID 시스템의 일환인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영화관에서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각종 영화 정보와 영화관 이벤트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 기기는 터치 스크린으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화면에 카메라 기능이 설치됐다.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영화관 건대입구관을 리뉴얼하면서 최첨단 시설을 도입하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도 고객 스스로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응용할 수 있도록 영화관 내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제 롯데정보통신 SM부문 이사는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의 결합으로 누구나 주인공 또는 정보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고, 궁극적으로 고객 누구나 편하게 정보를 얻고 교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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