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태양열 에너지 손실 방지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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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 태양열 에너지 손실 방지 기술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10.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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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ww.st.com)는 각각의 셀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파워 그리드 (power grid)로 전달되도록 지원하는 태양열 패널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단순한 바이패스 다이오드를 동일한 패키지 아웃라인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디바이스로 대체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선보인 SPV1001은 저손실 전력 스위치와 정밀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BCD6 칩 제조 공정을 이용, 고효율적인 전력 소자를 로직 제어 회로와 통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SPV1001은 핫스팟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용되는 바이패스 다이오드를 곧바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측의 설명이다.

피에트로 메니티(Pietro Meniti)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산업용 및 전력 변환 부문 총괄 책임자는 “SPV1001은 오늘날 태양열 산업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해 준다. 높은 출력 전류를 제공하는 고효율 태양열 셀을 위해서는 지원되는 전력 장치들의 향상이 필요하다”며 “ST의 에너지 변환 전문기술과 함께 SPV1001에 BCD 공정 기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은 태양열 발전 에너지를 한 차원 향상된 가격대 성능비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SPV1001은 태양열 패널 정션 박스 (junction box)의 바이패스 다이오드를 일대일로 대체할 수 있는 패키지 옵션 이외에도, 패널로 곧바로 적층할 수 있는 극히 낮은 두께의 패키지로도 이용할 수 있어 설계와 어셈블리를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SPV1001은 산업표준 TO-220, 낮은 두께의 MLPD 패키지로 현재 본격 양산중이며, 예상 가격은 패키지 버전에 따라서 최소 1천 개 주문 수량일 때 약 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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