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인치 PC ‘OCS1’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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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인치 PC ‘OCS1’ 등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09.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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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스모스, 인텔 프로세서·윈도우 7 기반 초소형 PC 소개

PC 환경을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초소형 컴퓨터가 등장했다. 모바일기기 전문기업인 오코스모스(대표 오의진)가 인텔과 협력해 개발한 ‘OCS1’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소개됐다.

OCS1은 PC에서나 가능했던 게임과 사무작업까지 즐길 수 있는 모바일기기로, 터치스크린과 쿼티 키보드 방식 외에 수십개의 자판으로 구성된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단 두개의 버튼으로 대체 할 수 있는 ‘오모스인터페이스’ 통합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인텔이 개발한 PC급 성능의 모바일 프로세서 ‘오크트레일(Oaktrail)’을 탑재하고 있으며, 모바일 OS가 아니라 PC OS인 윈도우 7을 지원해 스타크래프트, WoW, 3D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4.8인치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와이파이를 탑재해 무선통신이 가능하며,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술인 모바일 마우스 스파이더 기능과 카메라 등을 추가로 제공해 게임은 물론 웹검색, 사무작업 등에 있어서도 보다 수준 높은 기능을 제공하며, 탈부착 방식으로 3G를 사용할 수 있다.

오코스모스는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마켓과 유수의 게임회사 등과 제휴해 OCS1의 유통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게임을 TC의 특징에 적합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과 동시에 한국, 중국 등의 세계 시장진출을 위한 업무 제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의진 오코스모스 사장은 “OCS1은 PC로 즐겼던 높은 사양의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에서 똑같이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TC”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TC의 매력에 빠르게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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