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친환경 디지털 인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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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친환경 디지털 인쇄기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09.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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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인디고 W7200 디지털 프레스’, 듀얼엔진 탑재…디지털 생산성·수익성 제고

한국HP(대표 스티븐 길, www.hp.co.kr)는 11일까지 열리는 ‘제 17회 국제인쇄산업전시회’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HP 인디고 신제품은 높은 생산성과 친환경 기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 3회 2010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HP 디지털 프린트 어워드(Asia Pacific and Japan Digital Print Awards 2010)를 개최하고 인쇄 및 패키징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보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HP 인디고 W7200 디지털 프레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듀얼 엔진을 탑재한 연속급지방식으로, 뛰어난 디지털 생산성과 수익성을 자랑하는 애플리케이션 기능과 240ppm의 컬러 프린트 속도, 960ppm의 흑백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시장 최초로 UV 인라인 코팅기(UV Coater)를 갖춘 ‘HP 인디고 7500 디지털프레스’와 경제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HP인디고 3550 디지털 프레스’도 선보인다.

‘HP 인디고 7500 디지털 프레스’는 전 모델 대비, 페이지 출력 장당 소요 전력을 최대 10%까지 절감한다. 또한 온 프레스 오일 재활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미지 및 출력 오일이 추가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HP인디고 W7200디지털 프레스는 전 모델 대비, 페이지 출력 장당 소요 전력을 최대 40%까지 절감한다. 또한 온프레스 오일 재활용 시스템이 이미지 출력 시 오일사용을 50%나 줄인다.

기존의 아날로그 프린팅의 경우 분리판(Plate) 생산과 함께 본래 자원이 낭비된다. 뿐만 아니라 인쇄 전 판 고르기 작업 중에 수 백장의 종이를 출력해 자원을 낭비한다. 또한 중앙 집중식의 장기 납기 출력이 엄청난 폐지를 만들었다.

이에 반해 디지털 프린팅의 경우 셋업 과정과 인쇄 전 판고르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필요한 양만 출력하기 때문에 폐지의 양을 줄였다. 이로써 프린팅 업체들에게는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출력 방식과 함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효율적인 비용,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7일 개최된 ‘2010 디스쿱 아시아(Dscoop Asia 2010)’와 함께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HP 디지털 프린트 어워드’ 시상식에서 프린팅 및 패키징 업계 전문가들이 새로운 디지털 출력 솔루션을 통해 구현한 창의적인 예술작을 선보였다. 총 14개국 출신 800 여명의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전체 18개 부문에서 350개 이상의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의 존 솔로몬 부사장은 “올해 디지털 어워드의 출품작의 수준은 지난 두 해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며 “뛰어난 디지털 출품작들은 프린팅 업체들이 디지털 출력 기술을 크게 발전시켰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다”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2010년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0 국제 인쇄 산업 전시회(Korea International Printing Machinery &; Equipment Show 2010)’의 HP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부문별 전체 대상은 키사 퍼블리싱(Kisah Publishing)이 수상했다. 인도네시아에 소재한 이 회사는 혁신성 및 창의성, 마케팅 효과, 효과적인 디지털 기술 사용, 용지 선택, 효과적인 잉크 및 컬러 사용, 마감 처리 및 포장 등 전체적인 미학 부문을 인정받아 ‘최고의 책 및 매뉴얼상(Best Book and Manual)’도 수상했다.

퍼블리시스 싱가포르의 알렉스 림(Alex Li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HP가 출품작에 대해 엄격하게 선정해 출품작들이 갖춰야 할 기준이 매우 높았다. 때문에 수상작 선정이 쉬울 거라고 생각했으나 기준을 모두 갖춘 출품작들이 많아 상당히 놀랐다. 이 때문에 수상작이 선정되기 까지는 매우 어려웠다”며 “출품작은 굉장히 생생하고 선명했다. 또 일관된 컬러를 자랑하는 진정한 예술 작이었으며 살아있는 듯 했다. HP 인디고 장비를 이용해 출력됐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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