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TI 아이피니티 기술 보급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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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ATI 아이피니티 기술 보급 기반 확대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09.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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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X 11 지원 그래픽 카드 생산량 1600만 개 도달

AMD(www.amd.com)는 ATI 아이피니티 기술 보급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싱글링크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를 DVI로 변환해주는 어댑터(Single Link DisplayPort-to-DVI adapter)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AMD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11을 ; 지원하고 있으며, 9개월만에 그래픽 카드 생산량 1600만 개에 도달했다.

AMD의 GPU 사업부문 책임자인 매트 스키너(Matt Skynner) 부사장은 “AMD의 다이렉트X 11 전환은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져, 경쟁사가 첫 다이렉트X 11 지원 제품을 내놓기도 전에 우리는 이미 제품 라인업을 완벽하게 갖췄다”며 “6개월 만에 완벽한 다이렉트X 11 제품군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ATI 아이피니티 및 ATI 스트림 등 이미지 품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고객의 선택은 AMD의 GPU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30달러에 제공되는 싱글링크 디스플레이포트 DVI 어댑터의 출시로 ATI 아이피니티 기술은 DVI 커넥터를 장착한 최대 해상도 1920×1200의 LCD 양산 모니터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모니터에서 ATI 아이피니티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중 다수가 미화 200달러 미만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ATI 아이피니티 멀티모니터 솔루션은 하드코어 게임 마니아부터 작업 능률을 위해 1개 이상의 스크린을 필요로 하는 개인 사용자까지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모니터 사용자들을 지원하게 된다.

시장조사기관 머큐리 리서치(Mercury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2분기 시장 점유율 집계 보고서에 따르면, AMD는 그래픽 시장 점유율에서 작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51.1%를 기록하며 시장 선두 위치를 재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스크톱 그래픽 시장의 경우 작년 대비 10.9% 증가, 시장 점유율은 44.5%를 기록했으며, 모바일 그래픽 시장에서도 전 분기 대비 6.6% 성장하며, 56.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애플 iMac 및 Mac Pro용 채택 등을 포함해 OEM 디자인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AMD의 개인 및 전문가용 그래픽 솔루션의 혜택을 누리게 될 소비자층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가격대의 모니터 출시는 물론, 제조사의 초박형 베젤 모니터 출시로 멀티모니터 사용은 앞으로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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