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희망제작소, NGO 이노베이션 서미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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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희망제작소, NGO 이노베이션 서미트 개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09.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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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희망제작소(대표 김창국)와 ‘제1회 아시아 NGO 이노베이션 서미트(1st Asia NGO Innovation Summit)’를 2일 개막했다.

사회혁신을 위한 아시아 NGO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산지트 벙커 로이 인도 맨발대학 대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안잔 고쉬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사회공헌 책임자 등 아시아 14개국 주요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 비영리단체 지도자 40여 명이 참가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에게 전하는 서면 메시지를 통해 “UN 새천년개발목표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계획달성 목표시점인 2015년까지 5년 밖에 남지 않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헌신적이며 용감한 NGO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 그리고 우수사례들을 많이 발견하고, 공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NGO 및 비영리 단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나, 이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역량 개발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해온 인텔은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해 폭넓은 차원에서 아시아 지역 NGO의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혁신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고자 한국 사회에서 시민참여를 통한 사회혁신에 힘써 온 희망제작소와 함께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 NGO들의 강력한 네트워크 형성 및 장기적인 전략 수립을 돕고, 궁극적으로 아시아 지역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인텔과 희망제작소의 목표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기업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책임과 임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오랫동안 쌓아온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려 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NGO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아시아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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