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LG CNS, 차세대 IT 시장 ‘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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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LG CNS, 차세대 IT 시장 ‘협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9.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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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IT컨버전스·엔터프라이즈 IT 등 협력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 www.microsoft.com/korea)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인 LG CNS(대표 김대훈 www.lgcns.com)와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개발 및 시장 확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의 전 세계 국가별 제휴 전략과 LG CNS의 비전2020의 목표가 서로 상생 효과가 있다는 양사 검토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IT컨버전스, 엔터프라이즈 IT 등 3개 서비스 영역 6개 분야의 차세대 IT서비스에 대해 사업협력 및 기술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LG CNS가 이미 운영중인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을 결합해 이메일부터 일반 기업 애플리케이션까지 ‘원스톱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를 포함한 클라우드 관련 제품과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본사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장치 솔루션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과 LG CNS의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국내외 서비스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 CNS는 수년간 기업 환경에서 입증된 전문 솔루션을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해 서비스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우수한 해외영업망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은 “LG CNS와의 협력은 신속한 서비스 출시와 수익성 강화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이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국가별 IT 서비스 업체와의 특별 제휴를 통한 시장 창출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의 첫 단추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MS와의 협력이 LG CNS의 비전2020을 실현하고 솔루션 중심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IT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해 7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 아키텍처와 자사의 가상화 및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구축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윈도우 서버 2008 하이퍼-V 등 국내 서버 시장에서 가장 폭 넓게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계열 서버에 구축한 플랫폼으로, 초기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실질적인 첫 성과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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