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베트남 서버 보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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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베트남 서버 보안 시장 진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09.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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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가 베트남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SGA(대표 은유진 www.sgacorp.kr)는 SG타이(지사장 이준섭, www.sgt.co.th)가 베트남의 국영 기업인 비엣소프트웨어(대표 트란 루엉 손)를 통해 SGA 서버보안 제품을 공급하는 독점 판매 계약(Exclusive Sales Agreement)을 체결하고, 베트남 포털사이트에 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SG타이는 SGA가 동남아 시장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SGA가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비엣소프트웨어는 그간 서버보안 제품을 취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SGA-레드캐슬(SGA-RedCastle)’을 제품라인업에 공식 추가해 앞으로 수주하는 모든 대형 SI 사업과 통신망 구축 등 베트남 공공 분야 보안 사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SG타이는 비엣소프트웨어의 주요 고객인 법원, 하노이 시청, 호치민 시청 등 베트남의 주요 관공서에 자사 서버보안제품을 제공해 베트남 공공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비엣소프트웨어가 모든 베트남 정부기관의 IT서비스를 전담하고 있어 향후에는 서버보안제품 뿐 아니라 통합보안솔루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표명했다.

SG타이 이준섭 지사장은 “이번 계약은 베트남 1위 소프트웨어 회사인 비엣소프트웨어를 통한 서버 보안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PC 백신,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정보보호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인터넷 이용 인구가 국민 4명당 1명 꼴로 세계 20위 안에 속하는 인터넷 강국인 베트남 보안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치열하게 경쟁하는 동남아 보안 시장을 차례로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GA-레드캐슬’은 국제 CC 인증을 비롯해 운영체제별로 7개의 국내 CC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GS(GoodSoftware)인증도 획득한 시큐어 OS 기반의 보안 솔루션이다. 비엣소프트와의 계약보다 앞서 SGA는 SGA-레드캐슬을 통해 2009년 11월에는 중국 내 3위 IT서비스업체인 팀썬(TEAMSUN)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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