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개방형 공개SW 교육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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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개방형 공개SW 교육센터 설립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08.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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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산업 육성 견인차 역할 기대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는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SW) 산업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한 개방형SW 교육센터(OLC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개SW 교육센터는 누리꿈스퀘어 R&;D센터에 설립됐다.

개소식에는 지식경제부 김준동 신산업정책국장, 고건 한중일 공개SW활성화 포럼의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동민 공개SW협회장을 비롯해 금기현 정보처리학회장, 신재철 공개SW개발자대회 조직위원장 등 산․;학․;개발자 커뮤니티 대표 50명이 참석, 현판제막, 공개 SW 성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식도 진행됐다. 공개 SW 성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에는 대학과 기업이 인재양성을 위해 서로 협조하며 OLC 센터를 통해 배출된 인재가 SW 기업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정부기관도 중장기적인 인재양성 계획 수립과 아울러 SW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IT융합산업, 클라우드컴퓨팅, 모바일시장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적 SW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공개SW 고급 전문인력 양성이 우선적인 핵심과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개SW 개발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개발과 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구매와 개발 기피, 일자리 부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OLC 센터 설립은 이러한 구조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것이다.

OLC 센터는 공개SW 기반의 온․;오프라인 실무형 교육센터로 구축되어 고급 개발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교육이라는 특성을 살려 모델 커리큘럼을을 무료로 개방하고, 이용자가 프로슈머(Prosumer)로서 과목 수강뿐만 아니라 자신의 강좌를 자유롭게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역할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모델 커리큘럼이란, ; 동북아 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의 WG2 인력양성 분과회의를 통해 합의된 공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9개 카테고리 38개 스킬세트로 구성된다.

또한 SW 기업에서 요청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도 개설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며, 실습위주의 SW 전문교육을 받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들에게 공개SW 실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부족한 전문 개발인력을 배출하는 중심체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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