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씨큐리티, 국제피싱대응협의기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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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씨큐리티, 국제피싱대응협의기구 가입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08.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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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씨큐리티(대표 한형선 www.softsecurity.co.kr)는 국제피싱대응협의기구인 안티피싱워킹그룹(APWG)에 가입, 공식 협력체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프트씨큐리티는 피싱보안 관련 글로벌 업무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소프트씨큐리티는 피싱 패턴 분석, 호스트파일 변조 방지, 블랙리스트 및 화이트리스트 DB를 토대로 한 피싱방지 기능 외에 온라인 사기방지 기능이 강화된 통합PC보안 솔루션 ‘터치엔세이프(TouchEn safe)’를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소프트씨큐리티는 이번 안티피싱워킹그룹 SVM(Sponsoring Vendor Membership) 가입으로 안티피싱워킹그룹 내 피싱사이트 블랙리스트 DB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전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안티피싱워킹그룹의 일원으로 합류, 전세계 전문가들과의 공조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피싱공격 분석과 대응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프트씨큐리티는 이 협의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터치엔세이프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프트씨큐리티 한형선 사장은 “최근 발표된 IBM 보안 리포트에 의하면 피싱 공격이 올 상반기에 82% 감소했지만, 여전히 금융기관, 신용카드, 공공기관을 타겟으로 한 피싱 공격 위협은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체적으로 주요 기업 전산담당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금융권의 60%, 공공, 기업의 40 % 이상이 올해 피싱보안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와 유사한 가짜 피싱사이트 통해 계좌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을 입력유도, 접속자들의 공인인증서를 복사한 피싱사고 발생을 계기로 일부 금융기관 중심으로 피싱보안 솔루션 도입이 활성화 된 바 있다. 미국의 보안업체 시만텍의 ‘2009년 인터넷 보안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가짜 피싱사이트가 많은 국가다. 초고속 인터넷 등 IT인프라 발달 때문이지만,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사용인구 확대에 따라 피싱 위협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소프트씨큐리티는 오는 9월 1일부터 피싱방지 및 사기방지 기능이 적용된 통합PC보안 터치엔세이프 개인용 프로그램을 일반사용자 대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터치엔세이프는 터치엔세이프 브랜드 홈페이지(www.touchensafe.co.kr)나 온라인 사기피해 정보공유 커뮤니티 더치트(대표 김화랑)의 홈페이지(www.thecheat.co.kr)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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