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오피스 도입 기업 5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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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오피스 도입 기업 500개 돌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8.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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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상위업체 80%에 공급…SME 시장 본격 공략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자사의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기업 수가 500개를 돌파하는 등 지난해부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모바일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올 상반기에만 230여 개 기업들과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모바일 오피스 고객 기업 수 500개를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다수의 기업들과 계약이 추진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통신시장의 성장정체를 돌파하기 위한 IPE(산업 생산성 증대) 전략을 발표하며 기업시장 적극 공략 의지를 천명했던 SK텔레콤은 이후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타 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 사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산업 내 기업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 노력을 지속해 왔다.

산업별 상위 주요 업체 대부분이 SK텔레콤 고객
SK텔레콤이 모바일 오피스를 제공한 500개 기업들에는 해당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딩 컴퍼니가 다수 포함돼 있다.

삼성, 포스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그룹을 시작으로, 한미약품, 종근당 등 제약업체, 대교, 교원, 웅진씽크빅 등 교육업체에 한국모델협회, 한국미용협회 등 각종 단체에 이르기까지 SK텔레콤의 500여 기업 고객들은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음은 물론 해당 산업의 선두업체들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제조, 금융, 식품, 물류 등 SK텔레콤이 주요 타깃으로 선정한 산업에서는 업계 상위 업체 대부분(약 80%)이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를 채택하는 등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SK텔레콤이 초기 기업 모바일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의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해당 산업 내 영향력을 지닌 리딩 컴퍼니가 SK텔레콤의 B2B 솔루션을 활용한 뒤 높은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두게 될 경우 시장 내 다른 기업들에 큰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를 채용한 500여 개 기업 고객 중 많은 기업들이 이미 업무 효율성이 향상돼 생산성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각 산업 별로 추가적인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을 추가로 구축하는 등 통합적인 형태의 기업 모바일 솔루션으로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례로 포스코는 지난 8월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설비 관리에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약 30%의 업무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상 역시 영업사원들의 업무 처리 속도 및 효율성이 높아지며 30%에 달하는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초기 모바일 오피스 시장은 대기업·안드로이드OS 중심
지난해부터 불어 온 스마트폰 열풍으로 촉발된 모바일 오피스 시장은 아직 도입 초기 수준으로, 몇 가지 주목할만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500개 고객 기업을 살펴보면, 이 중 대기업의 수가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중소기업에 비해 두 배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결과는 대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통한 업무 효율화에 보다 일찍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도매, 소매 등 유통업 관련 기업들이 전체의 51%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다른 산업에 비해 모바일 오피스를 활발하게 도입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이는 초기 시장에서 외근 및 외부 업무 처리가 많은 유통 기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필요성을 앞서 절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어 운수업(13.6%), 제조업(88/8%) 종사 기업들의 도입 비중이 높은 것도 비슷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기업별 모바일 오피스 운영체계 비율도 흥미롭다.

올 상반기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233여 개 기업 중 안드로이드 OS를 선택한 기업이 전체의 64%를 차지하며, 윈도우 모바일(33%) 등 달느 OS를 압도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6월말 출시돼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는 갤럭시S의 인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기능과 보안성,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고객들이 갤럭시S를 채택하며 안드로이드 OS 강세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오피스 시장 석권의 비결은 차별화된 서비스
이 같은 SK텔레콤의 기업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공에는 우선 단말기, 네트워크, 보안, 유무선 통합 제공 등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SK텔레콤은 기업 고객들에게 갤럭시S, 디자이어를 비롯해 올 상반기 9종, 연말까지 23종에 달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 국내 이동통신 역사와 궤를 같이 하며 축적한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 업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보안 프로그램에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관계사들과 함께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 솔루션까지 함께 제공하며 기업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 중요한 성공 배경에는 SK텔레콤의 고객과 산업에 대한 이해가 자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출범이래 지속해 온 기업시장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축적한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기업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렇게 개발된 기업 모바일 솔루션은 기업 고객들이 상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소통문화 혁신, 업무 프로세스 혁신, 서비스 모델 혁신 등 해당 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밸류를 창출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모바일 오피스 시장 리더십 지속 강화
올 상반기의 성공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하반기 T bizpoint, Connected management 등을 필두로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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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비해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모바일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SK텔레콤은 중소기업에서의 스마트워크 활성화와 함께 이를 통한 해당 산업 생산성 향상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7월 야심 차게 발표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지난 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인가 승인을 받고 시행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기업들의 무선인터넷 비용 부담이 해소되어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바일 오피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은 기업 모바일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500여 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초기 기업 모바일 시장을 석권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탄탄한 고객 기반과 최첨단 ICT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과 생산성 향상을 함께 이끌어 내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기업 성장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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