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업주문형 교육으로 중소벤처 인력난 돌파
상태바
ETRI, 기업주문형 교육으로 중소벤처 인력난 돌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8.31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은 지난 6월 21일 부터 8월 27일(총 10주)에 걸쳐 ETRI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실시한 실습위주의 집중교육과정인 ‘레이아웃(Layout) 설계 전문가양성교육’을 통해 총 2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
본 과정은 아날로그분야의 레이아웃설계 인력의 절대 부족과 고용 불일치 현상을 해소하려는 산업계와 지식경제부의 요구에 부응하여 실시했으며, 2009년 1차에 이어 2010년 2차 과정 수료생도 대학원 재학인력을 제외하고 ; 전원이 취업되는 성과를 이뤘다.
 ;
교육생 선발은 산업체와 대학에서 오랜 실전경험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졸업예정인 2년 과정의 전문학사 및 학사인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면접을 실시하여 이뤄졌으며, 그 결과 총 21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
교육은 아날로그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에 의해 총 10주간의 집중교육으로 실시됐으며, 교육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방과 후와 공휴일에도 교육장을 개방하여 프로젝트 설계실습에 매진토록 했다.
 ;
본 과정은 반도체 설계 레이아웃을 하기 위한 A부터 Z과정으로 ▲1주간의 반도체 기초과정 ▲2주간의 설계기반 기술 심화과정 ▲산업계에서 20년 이상 레이아웃설계를 전문적으로 해온 전문강사의 1대1 개인별 맞춤지도를 통해 14 Bit ADC(Analog To Digital Converter)를 직접 설계하는 7주간의 텀 프로젝트(Term Project)로 구성돼 있다.
 ;
ETRI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에서는 본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정예인력을 전원 고용시킴으로서 팹리스(Fabless)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실질적으로 크게 이바지했다.
 ;
2009년도에 1기 배출인력을 채용한 플러스칩 김종인 대표는 “ETRI의 전문가양성과정 교육수료생은 일반 신입직원에 비해 빠른 실무적응력을 보이고 있어 올해에도 행사에 참여해 우수한 인력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박장현 ETRI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장은 “아날로그 레이아웃설계 전문가양성과정은 특히 레이아웃설계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중소팹리스업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용연계가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들을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