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기반 공동구매 쇼핑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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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기반 공동구매 쇼핑몰 등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08.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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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형 소셜 커머스 종합서비스인 위시오픈(대표 석윤찬 www.wishopen.com)이 공식 오픈했다. 기존 인터넷 쇼핑몰이 자체 MD를 통해 제품을 선정,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던 반면, 위시오픈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선정, 등록해 공동구매자를 찾는 역발상형 쇼핑몰 서비스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위시오픈은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지난 한 달간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험서비스를 실시했으며, 2000여명 이상의 일일 방문자, 약 5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았다. 위시오픈은 SNS에 기반한 쇼핑몰로 회원들이 직접 구매희망 품목에 등록한 제품이 등록되기에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100~200명 단위의 공동구매로 5~20%의 높은 할인을 제공받는 점도 이점이다. 위시오픈은 주요 최저가 사이트의 가격 즉시 비교해 볼 수 있는 가격비교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전제품부터 쿠폰, 상품권, 의류, 소모품, 액세서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위시오픈 서비스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 이를 위해 주요 서비스군별 협력사도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 다수 모집해 둔 상태라고 위시오픈 측은 밝혔다.

위시오픈은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어느때 보다 좋은 사업환경을 맞이하고 있다고 판단, 정식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공동구매 이벤트 등을 통한 소셜 커머스 바람몰이에 나서 연내에 10만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회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석윤찬 위시오픈 사장은 “10년전 ‘하이홈’이란 홈페이지 무료구축 서비스로 코스닥 열풍을 일으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통전문서비스 사이트를 만들자는 취지로 위시오픈을 개발했다”며 “그동안 SNS를 이용한 소셜 커머스 업계가 쿠폰과 상품권만을 취급했지만, 위시오픈은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대에 신속하게 공급, 새롭게 떠오르는 소셜 커머스 유통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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