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SK텔레콤과 패킷전송시스템 공급 계약
상태바
화웨이, SK텔레콤과 패킷전송시스템 공급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7.02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리어 이더넷 통한 모바일 백홀망 구축

화웨이코리아(대표 판야오 www.huawei.com/kr)가 SK텔레콤의 모바일 백홀망 구축을 위한 패킷전송시스템(PTS) 통신망에 MSTP+(Multi Service Transport Platform)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의 PTS 프로젝트는 와이브로(Wibro) 및 와이파이(WiFi)의 유선 백본망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데이터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수도권 및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에 이르는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국내 통신사업자가 캐리어 이더넷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국 규모의 모바일 백홀망을 구축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통신업체들의 유선 백본망 업그레이드 사업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화웨이가 공급하는 MSTP+ 솔루션인 OSN(Optical Switch Node) 시리즈는 캐리어 이더넷 기술을 통해 대용량 패킷 전송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장비다.

특히 50ms 이내의 보호절체를 통한 신속한 복구 기능, 패킷망에서의 클럭 기능 및OAM(Operations, Administration, Maintenance) 기능을 제공, SK텔레콤은 네트워크의 안정성 및 정확성은 물론 중앙에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관리 능력 향상과 비용절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판야오 화웨이코리아 지사장은 “화웨이의 광전송 네트워크 장비는 전 세계 시장에서 2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뛰어난 성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SKT와의 계약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국내 통신사들이 효율적인 비용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도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