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구축 비용·보안 고민, ‘무선 PTP 브리지’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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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구축 비용·보안 고민, ‘무선 PTP 브리지’가 해결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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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징 작업에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빌딩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데는 큰 비용이 들 필요가 없다. 실제로 빠른 시간 내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 무선을 시도해보려 한다면 무선 PTP(Point To Point) 브리지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회선 임대와 월 서비스 요금으로 많은 비용을 들이는 대신 무선 브리지를 사용하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랜을 연결할 수 있다. <편집자>

14마일∼25마일 범위에서 고속 무선 연결을 통해 랜을 브리지하는 장치 비용은 겨우 수 천 달러 정도이다. 단순한 설치를 추가하기만 하면 매일 유지 관리하지 않아도 유선 요금의 극히 일부만으로 랜을 통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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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브리지를 선택하려면 사용자 자신의 특정 설치에 가장 적합한 기능과 옵션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는 한 빌딩의 네트워크를 다른 빌딩의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무선 PTP 브리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들 장치는 한 쌍의 브리지와 안테나로 구성된다. 안테나는 서로에 대해 시계선(line of sight)이 있어야 하고, 옥외 안테나로부터 브리지까지 케이블이 연결된다.

브리지는 대체로 실내에 있고 네트워크에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PTMP(Point To MultiPoint) 브리지는 여러 빌딩의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지만 설치가 훨씬 더 어렵고, 무지향성(omnidirectional) 안테나를 사용해야 한다.

사용자 설치에 대한 요구 사항을 검토할 때는 먼저 안테나 거리를 고려해야 한다. 안테나 사이의 거리가 어느 정도여야 하는가? 거리 범위나 대역폭과 같은 특정 요구 사항 때문에 일부 제품은 선택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온라인 차트에서 제공하는 안테나 사이의 거리는 이상적인 수치이다. 온도, 안테나 모델 및 인터페이스와 같은 요소로 인해 실제 지원되는 거리는 줄어들 수도 있다.

어느 정도의 거리가 가능한지를 파악하고 나면, 브리지가 IEEE 802.11b 표준을 준수해야 하는지 또는 독점적 방법을 사용할 것인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두 가지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다. 표준을 준수할 경우 항상 상호 운용성이 보장되지만 독점적 솔루션이 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802.11b는 11Mbps 무선 표준이다. 일반적으로 점차 인기가 커지고 있는 빌딩 내 무선랜에 이 표준을 사용한다. 802.11b는 대체로 4∼6Mbps의 실제 처리량을 제공하며, 나머지 대역폭은 표준에 설정된 대로 무선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오버헤드에 사용된다. 이보다 빠른 처리량이 필요할 경우에는 독점적 솔루션을 살펴보라.

독점적 제품은 대부분 10∼11Mbps의 광고 속도에 대해 약 6∼10Mbps의 실제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자금이 충분할 경우 웨스턴 멀티플렉스(Western Multiplex)의 츄나미(Tsunami) 100 브리지와 같이 100Mbps를 넘는 제품도 있다. 독점적 솔루션은 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하지만 상호 운용성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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