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업계 최초로 업무용의 모바일 협업 테블릿 ‘시스코 시어스(Cisco Cius)’를 전격 발표했다.
시스코 시어스는 HD 비디오를 탑재하고 있지만 무게는 520g으로 초경량. 이에 휴대가 용이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시스코의 모든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액세스가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실제로 시스코 시어스는 첨단 영상회의 시스템인 텔레프레즌스와도 상호 연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HD 비디오 스트리밍 및 실시간 비디오, 다중 회의, 전자우편, 메시징, 브라우징 등의 기능이 모두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기반한 시스코 시어스는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이동 중인 직원들이 안전이 보장된 환경 하에서 필요한 경우 실시간으로 동료들을 컨택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회의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에 IT 전문가들은 이동 근무자들을 위한 컴퓨팅 리소스 지원시 새로운 옵션으로 시스코 시어스도 신중하게 검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스코 시어스는 가상 데스크톱 통합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환경에서 특히 유연한 컴퓨팅 옵션을 제공한다. 이에 데스크톱 활용 때보다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니 베이트 시스코 수석 부사장은 “시스코 시어스는 네트워크가 우리의 삶은 물론 업무, 학습, 여가를 즐기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 플랫폼은 헬쓰케어 전문가들에게는 환자 치료를 혁신할 수 있도록, 유통업자들에게는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또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글로벌 교육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고, 이 밖에도 시스코 시어스는 IT 조직 차원에서 보면 상당 부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스코 시어스는 ;올 3분기에 시험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공급은 2011년 1분기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