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윈도우 XP 지원 하이퍼바이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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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윈도우 XP 지원 하이퍼바이저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06.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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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멀티코어 환경에서 리얼타임 만족…가상화 지원

임베디드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윈드리버코리아(대표 이창표 www.windriver.com)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XP를 게스트 운영체제로 지원하는 인텔 기반 ‘윈드리버 하이퍼바이저(Wind River Hypervisor)’를 30일 발표했다.

이와 같은 지원의 확대로 장비 및 시스템 제조업체들은 윈도우 XP를 Vx웍스나 윈드리버 리눅스 등의 다른 운영체제들과 동시에 구동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재료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유비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윈드리버 하이퍼바이저는 단일 또는 멀티코어 프로세서 환경에서 리얼타임을 만족시키고 가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 개발됐으며, 특히 항공 및 방위산업, 그리고 제조업과 의료 분야에서 요구하는 파티셔닝 기능과 고도의 안전성 및 보안성 보장 등에 대한 윈드리버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윈도우 XP를 게스트 운영체제로 새롭게 추가해 제조업과 의료 시장 분야의 장비 및 시스템 제조업자들은 윈도우 XP를 기존의 리얼타임 운영체제와 함께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게돼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경쟁사들로부터의 차별화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윈도우 XP 지원을 통해, 환자 모니터링 의학장비나 산업용 컨트롤 플랫폼을 위한 GUI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RTOS 구현이 가능해져 물리적으로 동일한 싱글 혹은 멀티코어 프로세서 상에서 센서를 관리하고 리얼타임 성능, 신뢰성, 안정성 등을 통제할 수 있다.

윈드리버의 멀티코어 및 가상화 제품 관리 담당 임원인 코리 바이얼로와스(Cory Bialowas)는 “윈드리버는 장비와 시스템 제조 시장에서 임베디드 가상화 도입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임베디드 가상화는 임베디드 디자이너들에게 획기적인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며, 보다 향상된 싱글 혹은 멀티코어 시스템을 개발함에 있어서 추가적인 기능과 성능 개선, 그리고 통합을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존 윈드리버 하이퍼바이저에 윈도우 XP를 추가로 지원하게돼, 리얼타임 운영체제와 함께 풍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요구되는 제조업과 의료 시장에서 임베디드 가상화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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