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온라인 스토리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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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온라인 스토리지 시장 진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06.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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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토리지·데이터 동기화 전문기업 ‘휴묘’ 인수

트렌드마이크로가 온라인 스토리지 및 데이터 동기화 전문회사인 영국의 휴묘(Humyo)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휴묘는 70만명 이상의 개인과 기업 고객을 확보, 총 3억5000만개 이상의 파일을 데이터센터에 보관하고 있다.

휴묘는 모든 컴퓨터와 인터넷 디바이스에 걸쳐 안전한 온라인 스토리지 센터에 파일을 자동으로 데이터 동기화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온라인 스토리지 기업으로 언제 어디서나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중요한 파일을 액세스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에서 파일을 동기화하고, 여분의 하드 드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스토리지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한다. PC에서 PC로의 자동화된 파일 전송이 가능한 휴묘의 기술은 데이터 관리, 업무 시간 단축뿐 아니라 데이터 분실에 대한 우려를 제거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인수로 백업, 복구 및 지속적인 액세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 분야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DC는 인터넷 스토리지 백업 시장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5% 이상의 연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하는 가운데 트렌드마이크로는 휴묘의 서비스에 트렌드마이크로의 인터넷 콘텐츠 보안 선택 사항 및 새로운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트렌드마이크로 이바 첸 CEO는 “휴묘의 뛰어난 데이터 동기화 기술은 PC를 포함한 여러 디바이스, 맥과 스마트폰등을 통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서 공통의 폴더로 백업하고, 갖고 있는 어떠한 디바이스로든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며 “휴묘의 온라인 스토리지 기술력은 클라우드 기술로서 트렌드마이크로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로부터의 보안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자체 보안 전략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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