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포털에 중국발 DDoS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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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포털에 중국발 DDoS 공격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06.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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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6월 9일 오후 8시 18분, 중국으로부터 국가대표포털(korea.go.kr)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받았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중국 소재 인터넷 주소(120여개)로 밝혀졌으며, 이에 행안부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제 공격자를 면밀히 조사를 진행 중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9일 자정까지 총 220분간 지속됐으며,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사이버공격 보안관제 중 DDoS 공격 이상징후를 감지, 즉시 공격IP의 진입을 전면 차단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전 중앙부처, 시·도 및 시·군·구에 공격 사실을 통보하고 각종 사이버공격 징후를 일제 점검하도록 조치했다.

행안부는 국가정보원·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국내·외 사이버공격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인터넷진흥원 등 민간 부문에도 DDoS 공격 사실을 통보하였으며 민관합동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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