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컴퓨텍스 2010에 최신 제품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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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컴퓨텍스 2010에 최신 제품 대거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6.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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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C기업 에이서(www.acer.co.kr)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10(Computex 2010)에 참가, PC 제품에서부터 모바일용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최신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우선 에이서는 2010년 여름에 출시할 예정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비터치 시리즈(Acer beTouch E120, beTouch E130)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비터치 E120 및 E130은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1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320만 화소 카메라 및 와이파이, GPS, 블루투스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비터치 E120은 2.8인치 터치스크린을, 비터치 E130은 2.6인치 터치스크린 및 쿼티 자판을 탑재했으며, 빠른 프로세서 처리로 다양한 기능 수행이 가능하고 2만여 개의 안드로이드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이서는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의 공식 스폰서 자격으로 독자 개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에이서 리퀴드 E 페라리 스페셜 에디션(Acer Liquid E Ferrari special edition)을 선보였다. 외관은 글로시 레드 컬러의 크롬으로 마무리하고 널찍한 3.5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앞면에, 카본 소재의 스쿠데리아 페라리 쉴드를 뒷면에 배치했다. 에이서 리퀴드 E 페라리 스페셜 에디션은 페라리 레이싱카의 배기통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에 스냅드래곤(Sanpdragon)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에이서는 엔비디아 테슬라(NVIDIA Tesla) GPU를 장착, 슈퍼컴퓨팅에 적합한 고밀도 서버인 에이서 AW2000ht도 전시했다. ;

에이서의 올해 컴퓨텍스 신제품 발표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혁신적인 디자인 및 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어워드를 수상한 것이다. 울트라씬 노트북 아스파이어3820T/TG 및 데스크톱 아스파이어 X시리즈가 컴퓨텍스 디자인&;이노베이션 어워드에 선정됐으며, 특히 아스파이어 8943G 노트북은 4개의 제품에만 수여되는 iF 디자인 어워드의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컴퓨텍스 디자인&;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디자인 혁신성, 소재, 친환경성,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이번 어워드는 산업디자인 부문의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에이서는 컴퓨텍스2010 기간 내 열린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Best Choice Awards)와 베스트 초이스 그린 ICT 어워드(Best Choice of Green ICT Award)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만의 최고 IT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며, 그린 ICT 어워드는 환경적으로 해로운 물질을 줄이거나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보인 기업의 친환경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에이서는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에 아스파이어 8943G 노트북과 K11 프로젝터가, 그린 ICT 어워드에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3811T 제품이 선정됐다.

에이서 마케팅 브랜드 담당 지안피에로 모벨로(Gianpiero Morbello) 부사장은 “에이서의 모든 IT 제품은 소비자의 진정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디자인됐다”며 “에이서는 소비자에게 귀 기울여 진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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