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www.tta.or.kr)는 비동기식 이동통신기술의 진화 기술로서 IMT-어드밴스드(4G) 표준의 강력한 후보인 LTE-어드밴스드 규격 개발을 담당하는 3GPP 국제회의를 오는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3GPP는 스마트 폰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 무선 데이터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성능 향상된 다중안테나(MIMO) 기술’, ‘반송파 집성 기술(Carrier Aggregation)’ 등 비동기식 이동통신 4세대 표준 핵심 요소 기술을 중점적으로 논의 결정 예정이다.
그간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WCDMA, HSPA 및 LTE에 대한 기술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3GPP는 2009년부터 LTE-어드밴스드 기술표준화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규격을 완료하고 2011년 상반기에 ITU에 세부 규격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TTA는 LTE-어드밴스드 기술을 대상으로 자체 모의실험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한 기지국내에서 데이터 용량, 정해진 주파수 대역에서의 Hz당 비트율 등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한 모든 요구조건에 만족한다는 결론을 도출했으며 결과를 이번 6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ITU ; IMT-어드밴스드 후보기술 최종 평가 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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