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 오실로스코프 시장 리더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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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질런트, 오실로스코프 시장 리더십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5.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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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GHz 아날로그 대역폭 갖춘 실시간 오실로스코프 출시

계측기 전문 기업 한국애질런트(대표 김승열 www.aglient.co.kr)는 업계 최초로 32GHz의 아날로그 대역폭을 갖춘 인피니엄(Infiniium) 90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제품군은 총 10개로 16~32GHz까지 대역폭을 갖추고 있으며, 대역폭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업계에서 가장 낮은 노이즈와 지터 측정 플로어를 가지고 있으며, 경쟁 제품들의 50% 수준에서 랜덤 지터 측정이 가능해 우수한 측정 정확도를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지터, 트리거, 측정, 그리고 다양한 인증 테스트를 포함한 40가지 종류 이상의 측정 애플리케이션별 패키지를 제공하며, 함께 출시되는 프로빙 시스템은 최대 30GHz의 대역폭을 제공하며 업계 최초로 프로브의 대역폭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고출력 에너지 물리학이나 최근의 무선통신 표준, USB, SAS, PCI익스프레스와 같은 고속의 시리얼 데이터 링크를 다루는 엔지니어들은 오실로스코프를 이용해서 빠른 싱글샷 이벤트 캡쳐와 상호운용성을 위한 산업 표준을 준수하면서 지터와 같은 중요한 측정을 한다. 또한 앞으로 몇 년 안에 데이터 전송률이 10 Gbps 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지니어들은 보다 높은 대역폭에 대한 측정이 가능한 오실로스코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애질런트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노이즈 플로어와 지터 측정 수준을 보장하면서 고주파 성능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인듐 인화물(InP)에 투자를 했으며, 맞춤형 알루미늄 질화물 패키징 기술을 통해 노이즈 차폐 및 열 억제 기술을 포함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멀티칩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이와 같은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된 인피니엄 90000 X-시리즈 스코프가 32GHz에 이르는 진정한 아날로그 하드웨어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다른 공급업체들은 16GHz 기술의 벽에 막혀 있으며 대역폭 사양을 증가시키기 위해 디지털 신호처리 부스팅, 주파수 도메인 상호배치(interleave)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노이즈의 밀도와 왜곡을 높여서 측정 정확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질런트 오실로스코프 총괄 부사장이자 사업부문장인 제이 알렉산더는 “애질런트가 업계에서 가장 낮은 노이즈 플로어와 지터 측정 수준, 가장 깊은 메모리를 겸비한 인피니엄 90000 X-시리즈 발표로 오실로스코프 시장에서 제품 성능 리더십을 입증하게 됐다”며 “고객들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측정 요구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기를 원하고 있다. 애질런트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최고의 측정 정확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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