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40기가비트 이더넷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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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40기가비트 이더넷 시대 연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4.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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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추가만으로 40기가로 업그레이드 ‘OK’

익스트림코리아(대표 이근영 www.extremenetworks.com)가 업계 최초로 40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 솔루션을 발표했다.

익스트림은 현재 열리고 있는 ‘인터롭 라스베가스’에서 자사의 스택형 스위치 써밋 X650과 X480에 장착해 4개의 40기가비트 포트를 구현할 수 있는 VIM3-40G4X 모듈을 발표, 이 모듈은 기존의 데이터센터용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자산을 보호하면서 40기가비트 이더넷 환경으로 부드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익스트림은 인터롭에서 블랙다이아몬드8900 데이터센터용 코어 스위치에 써밋 X650 스택형 스위치를 4개의 40기가비트 포트를 제공하는 VIM3-40G4X 모듈로 연결해 40기가비트 이더넷 환경을 구현해 전시하고 있다. 익스트림XOS 모듈러 OS가 제공하는 L2/3 포워딩, 리던던시, EAPS와 같은 레질리언시 기능 모두 40기가비트 속도에서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익스트림이 최근에 발표한 가상화 머신 관리솔루션 ‘XNV’와 이번 인터롭에서 가상화 부문의 ‘베스트 오브 인터롭’ 최종후보로 선정돼 있는 ‘다이렉트 어태치(Direct Attach)’ 네트워크 가상화 아키텍처 모두 40기가비트 이더넷 환경을 지원한다.

현재 가상화된 서비스, 동영상,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성능 서버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용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로 40기가비트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근영 익스트림코리아 지사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익스트림의 이번 발표는 기존 제품의 전면적인 교체 없이 기존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확장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라며 “서버와 스토리지가 고밀도의 10기가비트 이더넷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데이터센터의 확장성에 대한 요구가 대두, 이번 40기가비트 발표를 통해 익스트림은 비용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비전을 재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익스트림은 써밋 X650 탑-오브-랙 박스형 스위치에 장착되는 VIM3-40G4X 모듈을 오는 3분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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