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빅딜 수주해 토털 솔루션 기업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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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빅딜 수주해 토털 솔루션 기업 발돋움”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04.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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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한국인포매티카 사장 “37개 전략 어카운트 집중 공략”

“지난 5년간 한국인포매티카는 국내에 100여개에 이르는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ETL 시장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대형 빅딜에 성공해 한국시장에서도 ‘데이터 중심 기업(Data Driven Enterprise)’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것이다.”

최승철 한국인포매티카 대표이사는 “인포매티카는 OLAP과 마이닝을 제외한 데이터 관리의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비하면서 종합적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37개 전략 어카운트 선정
최승철 사장은 대형 레퍼런스 구축이라는 목표를 위해 가장 먼저 한국인포매티카의 영업 전략을 집중할 37개의 전략 어카운트를 선정해 직접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략 어카운트는 산업별로 기업을 규모에 따라 피라미드 형태로 분류해 각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이 대부분 포함된다.

올해 경제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연내에 빅딜 수주를 장담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최승철 사장은 “IFRS, 리스크 관리와 같은 컴플라이언스 시장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울 때이다. 또한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인수·합병, 그리고 사업 다각화 등의 급격한 변화를시도하고 있으며, 데이터 통합이나 CRM 업그레이드 등과 같은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중견·중소기업 시장을 위해 총판을 2곳으로 줄여 파트너 역량을 집중시키는 한편, 고객의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컨설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전문 컨설팅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RTE 위해 데이터 가상화 기술 ‘중요’
오라클, IBM, SAP 등 대형 기업이 전문 BI 벤더를 인수하면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나가면서 BI 분야의 전문기업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최승철 사장은 “대형 기업의 인수는 일시적인 유행을 따라가는 측면이 강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제위기 이후 고객들은 기술을 제공하는 벤더의 규모보다 해당 기술이 제공하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전문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인포매티카는 ETL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갖고 데이터 관리와 관련된 전문 기업을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가고 있어 고객에게 확실하고 정확한 플래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발표한 ‘인포매티카 9’은 데이터를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관리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데이터 중심 기업’이라는 비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이 솔루션에는 ‘데이터 가상화’ 기술이 강화되면서 이 시장을 확산시키고 있다.

최승철 사장은 “RTE 환경에서 데이터의 증가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급증하는 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가상화 기술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서버 가상화, 데스크톱 가상화에 이어 데이터 가상화 시장이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포매티카는 ETL 원천기술에 MDM, ILM을 통합해 토털 패키지화하면서 데이터 관리의 엔드 투 엔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파악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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