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L2 보안 스위치 시장 ‘출사표’
상태바
파이오링크, L2 보안 스위치 시장 ‘출사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04.08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안성 극대화한 ‘티프론트’ 출시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 www.PIOLINK.com)가 네트워크 액세스 레벨 보안을 위한 ‘티프론트(TiFRONT)’를 공개하고, L2 보안 스위치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티프론트는 L2 스위치에 파이오링크의 차별화된 보안 역량을 결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올해 L2 보안 스위치 시장의 10% 이상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파이오링크의 10년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및 웹 보안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티프론트는 트래픽 인스펙션(Traffic inspection)과 프론트(FRONT)를 조합한 이름으로 트래픽 앞 단에서 보안위협을 방어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네트워크의 최하단인 L2 스위치에 지능적인 보안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한 액세스 레벨의 보안을 강화시키는 솔루션으로 웜, 봇에 의한 내부 감염을 차단하고, 내부 기기가 DoS/DDoS 공격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한다.

티프론트는 위험도 분석 및 예측력을 높이기 위한 수학적 통계 기법을 자체 응용·개발한 전용 보안 엔진인 ‘티매트릭스(TiMatrix)’를 탑재해 실시간 패킷 분석을 통한 위협 탐지율을 높였으며, 소량 또는 일부 정보가 없는 경우에도 유해 트래픽만을 자동 선별함으로써 최대 회선 속도(WireSpeed)를 유지한다.

또 보안로그를 보관할 수 있는 1GB 대용량 플래쉬 메모리를 제공, 공격 이후 사후 분석까지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이외에도 티프론트는 기존 제품 대비 22% 절감된 전력만을 소비하도록 해 운영비용을 절감하며, 유해물질차단지침(RoHS)도 준수한다.

또한 파이오링크는 전용 장비 관리 시스템인 ‘티매니저(TiManager)’를 함께 제공해 관리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티매니저는 티프론트 장비별, 그룹별로 보안 정책 설정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보안 정책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조영철 사장은 “티프론트는 도입 비용과 효과 면에서 효율적이며, 특히 기존의 NAC이나 PC보안 솔루션으로 대응하기 부족한 부분을 메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파이오링크는 이미 애플리케이션 스위치로 L4/7 레벨을 다루어 보았고, 웹방화벽으로 웹보안 기술을 축적해 보다 뛰어난 보안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조 사장은 “보안과 네트워크를 동시에 아우르는 보안 L2 스위치 TiFRONT로 기존 솔루션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티프론트는 총 4개 모델이 출시됐다. 2개의 기가 포트와 24개 패스트 이더넷 포트가 장착된 티프론트-F26 시리즈, 24개 기가 포트로 구성된 티프론트-G24 시리즈로, 이들 시리즈에는 이더넷 UTP 통신 케이블을 이용해 데이터와 전원을 동시 전송할 수 있는 PoE 모델이 포함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