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된 SW로 기업 IT 환경 최적화”
상태바
“지능화된 SW로 기업 IT 환경 최적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03.03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 메기 시만텍 부사장

“고객의 인프라를 ‘커모디티(commodity: 시장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상품)’화하면서 기업 IT 환경을 최적화하는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제1의 목표다. 지능화된 소프트웨어(Intelligent Software)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특성에 가장 잘 맞는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존 메기(John Magee)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그룹 제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의 말이다. 메기 부사장은 “현재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정보관리 프로세스의 표준화이며, 이를 가능케하는 것이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라며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가장 간편하게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것이 시만텍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 중 하나가 시만텍이 최근 발표한 ‘넷백업 7(NetBackup 7)’이라고 메기 부사장은 강조하며 “시만텍은 스토리지,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기업이 저렴한 서버와 디스크로 확장성을 보장하면서 복잡한 환경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솔루션을 갖출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중복제거 통합한 단일 통합 플랫폼
시만텍의 넷백업 7은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을 통합한 단일 통합 플랫폼을 통해 물리·가상화 서버 보호는 물론 정보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보호하는 백업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를 손쉽게 보호, 저장, 복구, 검색할 수 있도록 하며, 기업의 정보 관리업무를 단순화시키고, 가상 머신 보호기능으로 가상 환경 내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시키며 빠르고 효과적인 재해 복구가 가능하다.

넷백업은 클라이언트, 미디어 서버, 써드파티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등 모든 영역에 중복제거 기능을 적용하며, 전체 IT 환경의 스토리지 소비를 감소시키고, 데이터 생성지점에 중복제거 기능을 적용시해 백업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트래픽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
이와 함께 시만텍 오픈스토리지(OST) 기술을 통해 기업고객들이 데이터 도메인, 퀀텀, 팔콘스토어 등 여러 하드웨어 협력사에서 제조한 써드파티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상환경의 스토리지 관리를 위해 VM웨어 브이스피어(vSphere) 환경의 블록기반 증분 백업으로 즉각적인 파일 복구 실행이 가능하고 하이퍼-V 가상 머신의 이미지기반 백업에서 개별 파일이나 폴더를 쉽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가상환경 내 중복제거 및 증분 백업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들은 백업 속도를 크게 높이면서 가상 머신 백업을 위한 스토리지를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다.

넷백업 7에 새로 추가된 복제(Replication) 기술은 데이터 전송량을 줄여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과 백업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해주고, 테이프 기반의 재해복구관리 주기를 단축시킨다. 또한 백업 카탈로그 복제 기능이 메인 콘솔 내 표준기능으로 추가돼 재해복구 작업 역시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중복제거 전략 제공
존 메기 부사장은 “데이터의 성격에 따라, 백업 환경에 따라 중복제거가 이뤄지는 지점을 결정하는 것이 중복제거 효과를 높이는데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넷백업은 백업툴과 통합돼있으며, 어떤 백업 단계에서도 중복제거를 할 수 있어 고객에게 더 높은 효과를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중복제거 기술의 성숙도가 높아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에 존 메기 부사장은 “전 세계 비즈니스 데이터의 절반 이상에 시만텍 기술이 제공된다. 세계적인 기업 고객들이 시만텍 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는 고객과 함께 데이터 관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오고 있다”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하드웨어를 구성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는 곳은 시만텍 뿐”이라고 역설했다.

메기 부사장은 “경쟁사의 경우, 백업되는 모든 단계마다 중복제거 기술이 적용되면 그에 따라 각각의 라이선스를 부과하지만 넷백업은 원본데이터의 용량이나 서버용량에 따라 고객이 결정하는 기준대로 라이선스를 부과해 더 높은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적이지 않으므로 고객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 백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듑 에브리웨어(Dedup Everywhere, 어디서나 중복제거가 가능한 기술)’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전세계적으로 넷백업 고객은 수십만에 달한다. 우리의 고객이 중복제거 기술을 요구할 때 기존에 구축된 환경에 가장 쉽게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만텍은 넷백업 7과 함께 윈도우 백업 및 복구 솔루션 ‘백업 이그젝 2010’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중복제거와 아카이빙 기술을 통합해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개선하고 스토리지 활용률을 높여 중견기업의 관리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